보건복지부는 전국 치매안심센터(시·군·구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치매를 극복하고 있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희망수기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했다.사례집에는 치매안심센터에 설치된 치매환자쉼터의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해 삶의 활력을 되찾게 되는 치매노인의 이야기, 치매환자 가족 지지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 부담 해소와 마음의 위로를 받은 치매가족의 이야기 등 13편과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봉사해 온 치매파트너의 수기 6편이 담겨있다.2018년도 이용자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인 ‘고통과 좌절에서 희망으로’에서
질병관리청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특히 심뇌혈관질환을 주의해야하며, 조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신속히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에 갈 것을 당부했다.기온이 내려가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실제로, 지난 10년간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과 일교차가 큰 3월이 여름철보다 높게 나타났다.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나,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사망
경기도가 조팝나무 추출물이 비만 억제에 탁월하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12월 7일 도내 바이오 기업 (주)뉴온과 ‘조팝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항비만용 조성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산록이나 들판 등 양지 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조팝나무는 장미목에 속하는 약용식물이다.이번 연구는 ‘남북 천연소재 공동활용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 지원으로 현재까지 접경지역 144종의 식물에서 천연물을 추출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해당 기술에 대해 지난 2018년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생명나눔실천본부,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한마음혈액원의 협조로 전국 헌혈카페의 일부 지점에서 헌혈자를 대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캠페인 진행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신규 기증희망자 모집에 난항을 겪게 됐기 때문이다.조혈모세포 기증은 기증자와 조혈모세포 이식을 요하는 혈액암 환자의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해야 가능하다. 하지만, 이 일치확률은 2만분의 1이라는 아주 낮은 확률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기증희망등록을 할수록 환자가 조혈모세포
정부는 코로나19 생활수칙을 준수해 그동안 검진기관 이용을 자제하고 건강검진을 미뤄온 국민들의 건강검진 수검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올해 건강검진기간을 한시적으로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연말 건강검진 쏠림 현상이 가중될 수 있는 상황에서 연장조치로 검진 예약 어려움을 해소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원활한 검진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연장 대상은 올해 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으로, 성별·연령별 검진이 포함된다.사무직 근로자 등 2년 주기 검진 대상자(암검진 포함)가 올해 검진기관의 사정 등으로 검진을
질병관리청은 11월 들어 일부 지역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일교차가 커지고, 갑작스런 추위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져 한랭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초겨울 한랭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며,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평균기온이 비슷하겠지만, 찬 대륙고기압 확장 시 기온이 크게 떨어질 수 있어 갑작스런 추위로 인한 한랭질환 발생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이에 질병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걷기 활성화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10월 26일 ‘한국인을 위한 걷기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성인의 비만율은 증가(성인비만율 ‘14년 30.9%→’18년 34.6%)하고 신체활동은 감소(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 ‘14년 58.3%→’18년 47.6%)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의 변화는 신체활동을 줄이고 비만을 증가시킬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1031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15일 체육의 날을 맞이해 국민들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스포츠 콘텐츠 관련 유튜브 창작자 및 전문 체육인과 함께 집콕 운동법을 소개하는 디지털소통 캠페인 ‘한 장 운동장’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문체부 네이버 포스트(http://naver.me/GXh48x9t)에서 ‘한 장 운동장’ 인쇄물을 신청해 수령한 후, 인쇄물 하단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시켜 재생되는 집콕 운동 영상을 따라하면 된다.‘한 장 운동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집콕 운동법은 ▲씨름선수 박정우의 신체의 균형을 잡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야외운동을 해도 되는지와 관련된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의 주요 위험인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미세먼지와 관련, 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근거 생산을 위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특성에 따른 미세먼지 폐해 최소화 모형 개발’ 연구를 지원·수행해왔다.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에서의 신체 활동이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미치는 직접적
질병관리본부는 원주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야외활동시에는 특별히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원주에 거주하는 L씨(여자, 만 61세)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집 주변 풀숲에서 나물 채취를 했고, 기저질환(당뇨)으로 인해 인근 의료기관 진료결과 혈액검사 상 간수치 상승 등의 소견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0년 체육주간을 맞이해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체육단체와 함께 손흥민 선수가 알려주는 ‘축구공을 활용한 집콕운동’ 등 온라인 운동 콘텐츠를 지원하고, ‘집콕운동’ 영상 공모전도 실시한다.문체부 등은 ‘국민체육진흥법’ 제7조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다양한 체육행사를 시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과 달리 국민들이 온라인으로도 즐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했다. ◇ 손흥민·이재영·이다영 등 유명 선수와 함께하는 집콕운동먼저, 손흥민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 자제, 모임 금지 등 사회 활동이 위축되면서 ‘코로나 블루’라는 사회적 우울현상이 퍼지고 있다.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의 합성어로, 전염병 전파에 따른 사회활동 위축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육체적 피로감뿐만 아니라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국가트라우마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1개월여동안 트라우마센터와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코
질병관리본부는 제주, 전남지역에서 지난 3월 24일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채집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3~11월)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채집됐을 때 발령하는데, 올해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에 비해 2주 정도 빨라졌다. 이는 제주, 부산, 전남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된 남부지역의 1~2월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2.3~2.6℃ 상승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일본뇌염 바이러
규칙적인 운동은 심장질환의 요인과 체중을 감소시키고 기분을 좋게 만들며 활동적인 창조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암과 당뇨병의 위험감소 및 노화를 방지하기도 한다. ∥ 연령별 알맞은 운동◇ 20대심폐지구력, 근력, 순발력, 평형성 등 모든 체력이 최고수준에 도달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운동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심폐기능이나 근력, 근지구력이 계속 상승하는 시기인 만큼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행해서 실시하는 것이 좋다.심폐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달리기, 등산, 수영, 줄넘기, 에어로빅댄스 등을 실시하며 구기종목으로는 농
단체모임이나 행사가 취소되고, 식당이나 극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도 썰렁한 분위기다. 운동장이나 대강당에서 진행되던 학생들의 졸업식이 각 반에서 따로 진행되거나 아예 취소되는 경우도 있다.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불러온 최근 사회 분위기다.우한폐렴의 원인병원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데, 이 바이러스는 비말(침방울) 및 콧물‧가래 등 호흡기 분비물과의 접촉으로 전파된다고 알려졌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했을 때 공기 중으로 날아간 비말이 다른 사람의 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