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세종대왕릉(영릉)과 동구릉, 서오릉, 선정릉, 융건릉, 홍유릉 등 6개 왕릉에서 ‘2021년 제2회 조선왕릉문화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국민을 위로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번 문화제는 조선왕릉을 직접 방문하는 국민들을 위해서는 왕릉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왕릉 현장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하고, 직접 왕릉을 찾기 어려운 국민을 위해서는 조선왕릉을 주제로 한 공연 영상을 온라인으
지역상권과 연계한 미래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퓨처쇼 2021’이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시흥시 배곧 아브뉴프랑 광장에서 개최된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퓨처쇼 2021’은 디지털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상권의 디지털화와 상권 활성화 촉진’을 목표로 일상에서의 미래기술 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다.4차 산업을 대표하는 첨단미래기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회로 ‘디지털 산책(Meet the Future)’을 주제로 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선을 최적화한 도보 이동형 전시 관람법(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한다.주
소방청은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안전교육‧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119 응급처치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개최됐던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한 것으로,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대한적십자사가 후원한다.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응급처치 실제 사례를 재연하거나 가상 상황을 연출해 촬영한 영상 또는 질병‧부상상황별 응급처치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5분 이내로 제작‧제출하면 된다.동영상은
한국바로알림서비스가 직관성과 편의성을 높여 새단장을 마쳤다.한국바로알림서비스(www.factsaboutkorea.go.kr)는 해외에 잘못 알려진 한국 정보를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2016년 9월 1일에 개설한 범정부 홈페이지다.9월 1일 새롭게 문을 연 한국바로알림서비스는 먼저, 시작화면 상단에 해외오류 신고하기, 대한민국바로알림단, 해외오류사례 등을 구성해 처음 방문한 이용자들도 한국바로알림서비스의 기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해외오류사례는 지난 5년 동안 축적된 오류신고 사례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줌
우리나라 대표 유물 중 하나인 반가사유상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 ‘반가사유상 애칭 공모전’이 진행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유물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친근감을 더해 부르기 쉬운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반가사유상 2점의 애칭을 각각 지어 9월 30일까지 공모전 사이트(museumpensive.dev-dnad.kr/contest/main.php)에 제출하면 된다.대상 1명을 비롯해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입선 10명 등 총 21명을 선발하며, 수상작은 10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엔 문화상품권(100만원)과 반가
광주광역시가 8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대회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유치위원회는 정치, 경제, 교육, 체육계 등 각계각층 9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용섭 광주시장과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위원들은 앞으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외협력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게 된다.광주시는 대한양궁협회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와 국가 위상 제고, 양궁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경상남도와 국립김해박물관이 공동주최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기원 특별전 ‘가야만화방’이 경남대표도서관, 김해공항, 대성동고분박물관, 함안박물관, 창녕박물관, 고성박물관, 합천박물관 등 5개 시‧군 7개 전시관에서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국립김해박물관은 지난 1998년 개관한 가야사 특화 박물관으로, 개관 이래 가야사 바로세우기에 앞장서왔다. 또한 이번 전시에 참여한 시‧군 박물관 5개소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가야 고분군 소재지에 속한 공립박물관으로, 가야 관련 유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각 전시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인천공항 교통센터에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디지털 홍보관(이하 홍보관)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문화유산 방문캠페인’은 문화유산을 매개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주요 관광지 정보를 제공해 해당 문화유산들을 방문하도록 하는 문화재청의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인천공항을 출입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문화유산을 직접 방문하기 전 실감형 콘텐츠로 사전에 생생하게 맛보기 경험을 할 수 있다.인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 중앙부에 설치된 홍보관은 공항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인 만큼 공항을 오가는 국내외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021 세계 한국어 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한글과 한국어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세계 한국어 한마당’은 전세계의 한국어 학자, 교원, 학생, 산업 관계자 등이 함께 모여 각 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전세계 한국어 사용자가 한국어를 매개로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다.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도 한글 주간(10월 4일~10월 9일)에 국제 학술 대회와 언어 산업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2021 세계 한국어 한마당’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공모전은 ‘함께 누리는 한국어
전 세계 130여개 도시 프로젝트와 40개 대학 및 19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가 개막 한 달여를 앞두고 유료전(주제전·도시전·글로벌 스튜디오) 모두를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사전 판매한다.‘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고민하고 세계 여러 도시와 건축 분야 문화를 교류하는 서울시 주최 국제행사다. 올해는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46일간 ‘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 살 것인가’를 주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도
소방청은 안전에 대한 국민과의 공감대 형성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공모전은 화재예방 실천과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197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6회를 맞이했다.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표어·포스터·사진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각종 재난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그 실천을 위한 시각적 효과 제공으로 범국민적 안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6월 21일부터 8월 5일까지 한국소방방송 홈페이지(119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6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익숙한 미래: 공공디자인이 추구하는 가치’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공공디자인의 일상성에 주목해 관람객들이 무심코 지나쳤던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찾아볼 수 있도록 놀이터와 공원, 거리, 학교, 골목길, 지하철 등 우리에게 친숙한 6개 공간을 연출했다.특히 이번 전시는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전시 홈페이지(seoul284.org/design284)에서는 전시 관련 정
최근 김치공정, 한복공정, 독도왜곡 등 주변국들이 우리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왜곡하거나 부정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문화유산에 대한 풍부하고 정확한 정보를 가진 문화재청과 역사왜곡 대응 경험과 비결을 겸비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손을 잡았다.문화재청과 반크는 지난 6월 17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접국의 역사‧문화재 왜곡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문화유산 홍보대사 양성사업 ▲청년 유네스코 지킴이 등 문화재 지킴이 단체와의 역사왜곡 공동대응 ▲세계유산 등재를
‘2021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 이하 BFFF)’가 7월 2일부터 4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BFFF는 음식과 관련된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동시에 관객들이 음식과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음식영화축제로, 부산의 대표산업인 영화산업과 식품산업을 융합해 산업적 상생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의미가 있기도 하다.올해는 코로나19로 쌉싸름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관객들에게 달콤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BitterSweet(달콤쌉싸름한)’를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은 신작 ‘산조’를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산조’는 국립무용단이 4년 만에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리는 대형 신작으로, 다양한 장단과 가락이 모이고 흩어지는 전통 기악 양식 산조(散調)의 미학을 춤으로 펼친다.국립무용단 신작 ‘산조’는 전통 기악 독주 양식인 산조에 담긴 비대칭적이고 비정형화된 한국적 아름다움을 동시대 감각으로 재해석해 춤과 음악, 무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산조 음악이 지닌 흩어짐과 모임의 미학을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안무, 감각적인 무
‘제13회 서울건축문화제’가 ‘온앤오프(On&Off)’를 주제로 노들섬과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에서 9월 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서울건축문화제는 서울 소재 우수 건축물을 발굴‧시상하고, 서울의 다양한 건축 이야기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일상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오프라인으로만 존재했던 건축의 가치를 온라인의 시선으로 접근해보자는 취지에서 ‘온앤오프(On&Off)’를 주제로 선정했다. 컨택트에서 언택트로, 대면에서 비대면으로의 전환기, 건축은 어떤 변화를 맞
소방청은 소방의 역사 유물을 확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소방유물 수집 및 기증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소방유물은 소방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유형의 물품과 자료로 우리나라 소방발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어 그 가치가 높다. 그러나 중요 자산에 대한 보존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고물상에 팔리거나 심지어 쓰레기장에서 소각되는 사례도 있었다.이에 소방청은 소방의 변천 및 발전에 관한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운영할 수 있도록 소방유물 수집 및 기증운동을 전개한다.이번 운동은 전국의 소방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서울 시민을 위로하고 다양한 일상의 모습을 공유하는 ‘제8회 시민청 도시사진전’에 참여할 작품을 4월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공모한다.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2014년부터 선보인 ‘시민청 도시사진전’은 매년 시민이 직접 담아낸 도시의 다양한 문화와 풍경 사진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아왔다.올해는 “당신의 일상에 안부를 물어요”라는 주제로 팬데믹 이후 변화한 일상 속에서 자신의 시선이 머무는 삶의 단편을 담은 사진과 이에 담긴 사연을 받는다.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웅덩이 옆에 핀 꽃부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5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특별전 ‘궁宮, 신문화의 중심에 서다’를 연구소 내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개최한다.조선은 1876년 개항 이후 혼란 속에서도 근대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했다. 격랑의 시대 속에서 궁(宮)은 근대화를 위해 서양의 새로운 문물과 문화를 가장 먼저 받아들이며 조선의 신문화를 이끌었다. 특히, 궁의 서양식 문물은 근대 국가 조선을 드러내는 상징이자 외교적 수단으로 활용됐다. 이번 전시는 조선 궁궐에서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서양식 생활문화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전시는 3개의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이하 박미주간)’이 5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문체부는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을 계기로 2012년부터 매년 박미주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해 박물관·미술관이 미래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과 기능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박물관의 미래 : 회복과 재구상’ 주제 연계 프로그램 ▲‘뮤궁뮤진’(집콕 박물관·미술관 여행) ▲‘거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