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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최근 부산시 내 A구역 재개발 조합원이 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조합장 지위 부존재 소송(2021다291934)에서 원고측의 손을 들어줬던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이는 조합장의 지위 존재 여부에 따른 판단이 아니어서 눈길을 모은다.사정은 이렇다. A구역 조합장은 지난 2016년 7월 17일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래, 2018년 7월 17일과 2020년 7월 17일 각각 중임돼 계속해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헌데, 위 조합장은 2019년 12월 26일 비로소 이 사건 정비구역 내 주소를 전입
판례해설
도시정비
2022.03.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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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하 소규모주택정비법) 제23조 제1항은 전단에서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토지등소유자는 조합을 설립하는 경우 토지등소유자의 8/10 이상 및 토지면적의 2/3 이상의 토지소유자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면서, 후단에서 “이 경우 사업시행구역의 공동주택은 각 동별 구분소유자의 과반수 동의(각 동별 구분소유자가 5명 이하인 경우 제외)를, 공동주택 외 건축물은 해당 건축물이 소재하는 전체 토지면적의 1/2 이상의 토지소유자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바, 후단에 따라 공동주택 외
유권해석
도시정비
2022.03.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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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구 주택법 시행령(2019년 10월 22일 일부개정돼 같은 날 시행된 것) 제21조 제1항 제1호 다목에서는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이 갖춰야 하는 요건으로 ‘본인 또는 본인과 같은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등재돼 있지 않은 배우자가 다른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이 아닐 것’을 규정하고 있고, 같은 영 부칙 제2조에서는 ‘위 개정규정은 이 영 시행 이후 법 제11조 제1항에 따른 설립인가를 받은 주택조합의 조합원 지위를 취득하는 경우(이 영 시행 전에 주택조합 가입을 신청한 경우는 제외)부터 적용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바, 2019년 10
유권해석
도시정비
2022.03.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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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청이 건축주에게 의견제출 기회를 주지 않고 건축신고 효력상실 통지를 한 것은 절차 위반이라는 재결이 나왔다.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이하 경기행심위)는 최근 열린 행정심판위원회에서 청구인 A씨가 B읍장을 상대로 제기한 ‘건축신고 효력상실통지 취소청구’에 대해 위와 같은 취지로 청구인의 손을 들어줬다.청구인 A씨는 2019년 5월 22일과 같은 해 7월 1일 B읍장에게 단독주택 6동과 근린생활시설 2동을 각 신축하는 내용의 건축신고서를 제출했다.하지만 A씨는 건축신고를 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공사에 착수하지 않았고, B읍장은 지난해
판례해설
도시정비
2022.03.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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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사업이 진행될 것임을 알면서도 영업을 양수한 사람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상 보상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옛 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 내 사업주가 영업손실보상금 및 이전비 지급을 구하기 위해 제기한 소송(2020구합71901)에 대해 최근 위와 같은 취지로 청구기각 판결을 내렸다.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행정법원 제11부는 먼저 “도시정비법 제65조 제1항은 ‘정비구역에서 정비사업의 시행을 위한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권과 그 밖의 권리에 대한 수용
판례해설
도시정비
2022.03.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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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단지는 공동주택 용도의 아파트 10개동(1036세대)과 근린생활시설 용도의 상가 1개동, 관리사무소, 주민공동시설, 경로당, 보육시설과 지하주차장 등으로 구성된 집합건물 단지다.특히, A단지에는 1650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과 상가 후면에 16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지상주차장이 있는데, 지하주차장에는 진출입로에 자동차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는 차단기가 설치돼 있어 사전에 번호를 등록한 입주자와 목적을 밝힌 방문자의 자동차만 출입할 수 있고, 상가 소유자나 임차인, 고객들의 자동차는 출입할 수 없는 실정이다
판례해설
도시정비
2022.02.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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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도시지역에서 사업계획면적 6만㎡ 이상 30만㎡ 미만인 정비사업의 시행을 위한 정비구역 지정‧고시가 있는 경우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인지? A. 환경영향평가법 제43조 제1항 제2호는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의 종류 및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개발사업으로서 같은 법 시행령 제59조 및 별표4에 따른 개발사업을 하려는 자’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또한,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별표4 제1호 가목 5)에서는 ‘도시지역의 경우 사업계획 면적이 6만㎡ 이상인 사업으로서 국토계획법 제2조 제5호의
유권해석
도시정비
2022.02.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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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한 주택의 실질적인 처분권을 살펴보지 않고 단지 소유권이전등기가 되지 않았다며 이주자택지 공급대상자에서 제외한 처분은 잘못이라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이주자택지 공급대상자 요건 상 기준일 이후에 주택 소유권을 취득했다”며 공급대상자 선정에서 제외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처분을 취소했다.사정은 이렇다. A씨는 공공주택 사업지구로 지정된 지역에서 1987년 11월부터 주택을 신축해 남편 명의로 사용승인을 받고 거주하다가 2008년 1월 남편 명의로 주택
판례해설
도시정비
2022.02.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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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은 제72조 제6항을 통해 “투기과열지구의 정비사업에서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분양대상자 및 그 세대에 속한 자(이하 분양대상자 등)는 분양대상자 선정일부터 5년 이내에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신청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면서도 “다만 상속, 결혼, 이혼으로 조합원 자격을 취득한 경우에는 분양신청을 할 수 있다”고 단서를 두고 있다.그렇다면, 투기과열지구 내 A구역 분양대상자 등이 해당 구역 분양대상자 선정일 전에 투기과열지구 내 B구역의 조합원 자격을 상속으로 취득한 경우, 위 단서를 적용해 B구역
유권해석
도시정비
2022.02.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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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정비계획 공람공고일 당시에는 해당 재개발구역에 거주했으나, 공람공고일 후 재개발사업 시행이 아닌 다른 사유로 구역 밖으로 이주했다가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일 전에 다시 해당 재개발구역으로 이주해 온 세입자의 경우, 주거이전비의 보상대상자에 포함되는지? A. 주거이전비 보상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다.도시정비법 시행령 제54조 제4항에서는 주거이전비를 보상하는 경우 그 대상자의 인정시점은 같은 영 제13조 제1항에 따른 공람공고일(이하 ‘정비계획 공람공고일’)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고, 토지보상법 제78조 제5항‧제9항 및
유권해석
도시정비
2022.01.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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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자가 ‘세대수와 세대당 주거전용면적을 변경하지 않고 세대당 주거전용면적의 10%의 범위에서 세대 외부 공용부분에 해당하는 계단실의 면적을 변경’하는 것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시행령 제46조 제4호에 따른 경미한 사항의 변경에 해당하는지? A. ‘경미한 변경’에 해당하지 않는다.도시정비법 제50조 제1항 단서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제4호에서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사항을 변경하기 위해 시장‧군수 등에게 신고해야 하는 경미한 사항으로 세대수와 세대당 주거전용면적을 변경하
유권해석
도시정비
2022.01.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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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설립 동의 요건을 충족시킬 목적으로 증여 등의 방식으로 지위를 얻은 토지등소유자 등은 토지등소유자 수 및 동의자 수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하급심 판례가 나왔다.제주지방법원은 최근 재건축이 예정된 아파트에 인접한 토지(비주택단지) 소유자가 단독으로 소유하고 있던 토지를 가족들에게 증여 후, 가족들 명의의 조합설립 동의서를 제출해 받은 조합설립 인가처분에 대해 위와 같은 취지에서 ‘무효’ 판결을 내렸다.사정은 이렇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17년 5월 16일 당시 재건축조합 설립을 추진 중이던 A구역 추진위원회를 사업시행예정자로
판례해설
도시정비
2022.01.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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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건축법 제60조 제1항 단서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2조 제4항에 따라 건축조례로 가로구역의 건축물 높이를 완화하려는 경우, 같은 법 제8조 및 녹색건축법 제15조 제2항 제2호에 따른 건축물의 높이 완화의 특례를 중첩적으로 적용하도록 규정할 수 있는지? A. 건축물의 높이 완화 특례를 중첩적으로 적용하도록 규정할 수 없다.건축법 제8조에서는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의 공동주택에 대한 건축허가를 신청하면 같은 법 ‘제60조에 따른 기준’을 완화해
유권해석
도시정비
2021.12.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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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 제64조 제2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90조 제1항에서는 “높이 31m를 초과하는 건축물에는 높이 31m를 넘는 각 층의 바닥면적 중 최대 바닥면적에 따라 일정 대수 이상의 비상용승강기를 승강기 외에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또한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이하 건축물설비기준규칙) 제10조(비상용승강기의 승강장 및 승강로의 구조) 제2호 나목은 비상용승강기의 승강장 구조를 규정하면서 “승강장은 각 층의 내부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그렇다면, 전체 건축물의 높이가 31m를 초과하는 경우
유권해석
도시정비
2021.12.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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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은 최근 사업시행계획 인가(변경) 처분이 무효임을 확인한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 재결처분의 적법성을 다툰 소송(2021구합52341)에서 “토지등소유자 시행 방식의 도시환경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 동의 없이 사업시행자를 변경한 처분은 하자가 중대한 만큼 무효”라고 판결했다.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행정법원 제11부는 먼저 “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2017년 2월 8일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구 도시정비법) 제28조 제7항 단서는 ‘다만, 인가받은 사항을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규약이 정하는 바에 따라 토지등소유
판례해설
도시정비
2021.12.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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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2조 제4호에서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을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세대의 구성원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같은 규칙 제53조 제5호에서는 20㎡ 이하의 주택 또는 분양권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규정(본문)하면서, 2호 또는 2세대 이상의 주택 또는 분양권 등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제외한다고 규정(단서)하고 있는 바, 주택공급신청자와 그 배우자가 각각 20㎡ 이하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주택공급신청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 해당하는지? A.
유권해석
도시정비
2021.12.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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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최근 토지 양수인이 지자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2021두41686)에서 “무단 형질변경이 이뤄진 토지의 양수인에게 원상회복을 명령한 행정처분은 위법하다”는 취지로 상고기각 판결을 내렸다.해당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 제3부는 먼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국토계획법) 제60조 제3항은 ‘특별시장․광역시장․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시장 또는 군수는 개발행위허가를 받지 않고 개발행위를 하거나 허가내용과 다르게 개발행위를 하는 자에게는 그 토지의 원상회복을 명할 수 있다
판례해설
도시정비
2021.12.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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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은 제20조(정비구역 등의 해제) 제1항 제2호 다목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권자는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추진위원회 승인일부터 2년이 되는 날까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지 않는 경우에는 정비구역을 해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2017년 2월 8일 전부개정된 도시정비법 부칙 제5조 제2항에서는 “위 개정규정은 해당 규정이 신설된 개정 도시정비법 시행일인 2012년 2월 1일 이후 최초로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경우부터 적용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그렇다면, 2012년 2월 1일 전에 정비예정
유권해석
도시정비
2021.12.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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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도시 및 주거환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77조 제1항에 따라 분양받을 권리를 산정하는 경우, 같은 항 제4호에서 규정한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건축한 다세대주택, 그 밖의 공동주택’은 정비사업 시행 대상인 종전 건축물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정비사업 시행으로 분양받게 될 건축물을 의미하는지? A. 정비사업 시행 대상인 종전 건축물을 의미한다.도시정비법 제77조 제1항 및 같은 항 각 호는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업의 시행으로 건축된 건축물을 분양받을 수 있는 권리를 산정하기 위한 기준이 되는 시점을 정한 규정으로, 그 기준일이
유권해석
도시정비
2021.11.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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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최근 인천시 주안4구역 재개발조합이 제기한 건물명도(인도) 소송(2020다217083)에서 “수용재결에서 세입자의 ‘휴업기간 중 영업이익 보상’은 배척, 이전비만을 인정하고 조합이 이전비를 공탁했다면, 영업 관련 손실보상이 완료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취지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인천지방법원으로 환송했다.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법원 제3부는 먼저 이전 대법원 판결을 인용해 “토지보상법에 따른 재결을 거쳐 보상금이 지급 또는 공탁됨으로써 손실보상이 완료됐는지 여부는 보상항목별로 판단해야 한다”면서 “편입토지R
판례해설
도시정비
2021.11.26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