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이하 박미주간)’이 5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문체부는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을 계기로 2012년부터 매년 박미주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해 박물관·미술관이 미래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과 기능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박물관의 미래 : 회복과 재구상’ 주제 연계 프로그램 ▲‘뮤궁뮤진’(집콕 박물관·미술관 여행) ▲‘거리로
o 기 간 : 2021년 4월 30일부터 상설전시o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1층 중근세관 조선2실o 전시품 : ‘징비록’ 등 15건 18점 국립중앙박물관은 4월 30일부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를 1층 중근세관 조선2실에서 진행하고 있다.임진왜란(1592년)은 왜의 침략으로 시작돼 조선, 명, 왜가 참전한 동아시아 국제전이었다. 조선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명은 국력이 약화돼 명청 교체기에 들어서게 됐다. 병자호란(1636년)은 이와 같은 국제 정세 속에서 청의 침입으로 일어났고 안타깝게도 조선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 공연을 개최한다. ‘너나들이’는 서로 ‘너’, ‘나’하고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는 사이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엮어 다양한 구성과 음악적 시도를 하는 예술가들의 무대로, 올해는 8팀이 무대를 장식한다.첫 무대인 ▲4월 28일에는 김준수, 유태평양, 한웅원 밴드가 출연해 KBS 불후의 명곡에서 사랑받았던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국악과 재즈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또
아시아 최대의 한류 축제 ‘2021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BOF)’이 메이드인 부산 최종 선정 작품인 ‘원으로 만드는 아시아[夢緣(몽연):꿈 속의 인연]’를 5월 6일부터 9일까지 2021 BO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BOF와 연계한 ‘메이드인 부산’은 부산지역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해 한류 콘텐츠로 성장시켜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인들에겐 공연의 기회를,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겐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BOF와 지역문화예술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상설전시관 3층 인도·동남아시아실 회화 전시품을 교체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전시품은 총 5점으로, ‘라가말라(rāgamāla)’를 주제로 선정한 4점의 인도 회화와 1점의 자이나교 순례도이다.‘라가말라’는 ‘멜로디(라가rāga)’의 ‘묶음(말라māla)’이라는 뜻이다. 인도 전통 음악에서 유래한 개념인 ‘라가’는 감정이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한 음조와 가락을 가리키는데, 종류에 따라 특정한 계절 혹은 시간대에 연주해 그 분위기를 나타냈다. ‘라가말라’는 라가 여러 개를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일상을 공예디자인 작품으로 해석한 릴레이 전시 ‘신당 파트너 프로젝트: 새로운 일상(The New normal)’을 4월 5일부터 10월 22일까지 SASS 갤러리(서울중앙시장 지하)에서 개최한다.‘신당 파트너 프로젝트’는 공예·디자인 창작 레지던시인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가 협업해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예술가 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진행한 ‘예술해독제’에 이어 올해는 지난 1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며 불가피하게 변한 우리의 ‘새로운 일상’을 총 7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지난 3월 31일부터 ‘카카오 갤러리’에서 ‘대한제국 황제의 식탁’ 특별전을 다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서 진행돼 큰 인기를 모았던 특별전으로, 대한제국 국빈 연회 음식 재현 등 영상 4종, 그림‧병풍‧의궤‧문서‧서적‧식기 등 관련 유물 106점이 전시됐었다.이번 온라인 전시는 ▲1장 ‘개항, 새로운 물결’ ▲2장 ‘황제의 잔칫상’ ▲3장 ‘대한제국 서양식 연회’ ▲4장 ‘대한제국 국빈
충청북도는 3월 12일 ‘청주 운용사 백의관음보살후불도(白衣觀音菩薩後佛圖)’를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97호로 지정 고시했다.‘청주 운용사 백의관음보살후불도’는 청주 운용사 약사전에 봉안된 불화로, 관음보살을 주존으로 표현했던 19세기 말 도상과 형식을 적극적으로 계승‧발전해 후불도로서 격을 높인 의미 있는 작품이다.불화를 살펴보면 중앙에 커다란 원이 있고, 원 안에 백의관음보살을 주존으로 표현했다. 백의관음보살은 화불이 든 보관을 쓰고 좌우가 벌어진 너른 암반 형태의 보타낙가산(관세음보살이 거주하는 산으로 범어 포탈라카를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기록관 및 금남로 일대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답사 프로그램 ‘오월앤금남로’를 3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오월앤금남로는 5·18민주화운동의 발자취를 직접 느끼고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해설사의 설명과 오월 항쟁의 역사적 배경 및 전개과정 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답사프로그램은 시간별로 A코스(1시간), B코스(2시간)로 나눠 신청자의 일정에 따라 운영되며 10명 이내 소규모로 진행된다. ▲A코스는 5·18기록관-금남로-전일빌딩-옛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 등재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경상남도는 내년 등재 목표로 추진중인 김해 대성동고분군 등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가 1차 관문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등재신청서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완성도검사는 제출된 세계문화 유산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 여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서 검토하는 과정으로, 이번에 완성도 검사를 통과함에 따라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한 가야고분군은 총 7개 고분군으로, 이 중 경남에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는 ‘칠백의총기념관’을 3월 16일 개관한다.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조헌(趙憲)선생과 승장 영규(靈圭)대사가 이끄는 700여명의 의병이 금산 연곤평(延昆坪)에서 1만5000여명의 왜적과 싸우다 모두 순절한 것을 기억하기 위해 그분들의 유해와 의로운 넋을 함께 모셔놓은 곳이다. 민족의 빛나는 호국정신의 상징이자 그 숭고한 가치를 가슴에 새겨야 할 뜻 깊은 유적으로,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돼 있다.신축 개관하는 칠백의총기념관은 임진왜란 당시 금산에서 싸운 칠백의사의 충절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건립돼
누구나 옷장 속에 잠자고 있는 한복이 있을 터다. 태어나자마자 입는 배냇저고리부터 돌복, 색동저고리와 결혼식 때 입는 한복까지, 한복은 우리 인생의 중요한 매 순간을 기록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 낡았어도 쉽게 버리지 못하고 옷장 속에 고이 두는 이유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3월 10일부터 26일까지 국민들과 함께 한복에 얽힌 사연과 추억을 함께 나누는 ‘한복한 일상 - 한복 고쳐 입기’ 행사(캠페인)를 펼친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옷장 속에 잠자던 한복과 새 숨결을 불
경상남도 양산의 대표적인 고대 생활유적으로 알려져 온 다방동 패총이 가야시대 전기 고지성 취락(高地性 聚落) 유적으로 밝혀져 학계 내외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고지성 취락은 조망과 방어에 유리하도록 구릉 정상부나 높은 지대에 지은 취락을 말한다.양산 동산(東山, 해발276.8m)의 서쪽 구릉에 위치한 다방동 패총은 일제강점기인 1921년 처음 발견된 이래 1967년 국립박물관의 소규모 학술조사에서 골각기와 철기, 토기 유물과 도랑, 목책 등 유구가 확인됐으나 후속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전문 연구자들조차 상세한 상황을 알 수 없었
국립중앙박물관은 2월 18일 새롭게 조성한 ‘분청사기‧백자실’을 공개했다. 기존의 분청사기실과 백자실을 통합해 조선 도자기 500여년의 역사적 흐름을 보여주고, 분청사기와 백자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전시기법으로 연출한 새로운 공간을 조성한 것.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에 위치한 ‘분청사기 ․ 백자실’은 ‘분청사기 구름 용무늬 항아리(국보 제259호)’와 ‘백자 달항아리(보물 제1437호)’ 등 국보 6점과 보물 5점 등 400여 점을 전시해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도자기인 분청사기와 백자가 시작되고 변화하는 과정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새해를 맞아 3월 1일까지 특별 행사 ‘새해가 밝았소’를 진행한다.새해를 시작하는 만큼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기다린다. 신축년 특별 전시 ‘소복소복 복순이네’를 시작으로, 2021년 대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행운을 불러오는 그림 ‘세화’ 탁본 체험, 매성이 심기, 부럼 깨기 등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민속 풍습을 재밌게 즐길 수 있다.소복소복 복순이네는 신축년 소띠 해를 기념해 한껏 치장한 민속촌의 소 ‘복순이’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고, 건강하고 힘찬 민속촌의 복순이가
광주광역시립도서관에서는 2월부터 매일 온라인으로 시를 받아보는 ‘시(詩)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시요일 서비스’는 4만3000여편의 시를 이용자의 필요에 맞춰 ▲매일 알림으로 제공되는 ‘오늘의 시’ ▲날씨, 감정 등 상황에 맞는 시를 추천하는 ‘테마별 추천 시’ ▲시인의 목소리로 듣는 ‘시인 낭송’ 등으로 구성해 전달한다.시립도서관 회원이면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도 회원가입이 돼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 전자도서관에서 ‘시요일’에 접속하거나 구글 또는 앱스토어에서 ‘시요일’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된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드라마, 예능, 게임 등의 한류 콘텐츠 소비 비중이 증가했으며, 해외 한류 소비자들은 주로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한류 콘텐츠를 접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전세계 한류 콘텐츠 소비 현황과 확산 수준을 정기적으로 조사하는 ‘2021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0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한류 소비자들의 분야별 소비 비중은 드라마(29.7%), 미용(뷰티, 27.5%), 예능(26.9%), 패션(24.8%) 순으로 높았으며, 방송 콘텐츠 및 이
화려한 공연 라인업과 독보적인 음향으로 국내 문화계에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아트센터인천이 1월 12일 올해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클래식 매니아들이 기대할만한 화제작부터 클래식을 더 가깝게 즐기는 해설음악회, 가족관객을 위한 키즈클래식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상반기에는 국내 아티스트 중심으로 소규모 공연을 진행하고, 해외 연주단체의 내한공연은 하반기를 기점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월드오케스트라, 리사이틀과 앙상블, 시리즈콘서트 등 연간 40여회의 기획공연을 진행한다.월드오케스트라 초청공연으로는
서울도서관이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도서관에 직접 오지 않고도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PC로 인기도서와 신간을 바로 빌려볼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를 신규로 업데이트, 1월 11부터 홈페이지에서 무료 서비스하고 있다.서울도서관은 기존에 서비스하고 있는 1만여종에 더해 온라인 콘텐츠를 약 3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서울도서관 전자책 대출건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콘텐츠를 대폭 확충했다.신규 업데이트된 콘텐츠는 최신 도서를 비롯한 국내‧외
강원도와 경상남도, 전라남도가 설날을 맞아 온라인몰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강원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 ‘강원마트(www.gwmart.kr)’에서는 1월 11일부터 2월 12일까지 도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설 특판 행사·기획전’을 실시한다. 지난 2002년 개설된 강원마트는 현재 700여개의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입점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임산물 등 14,000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등 강원도 온라인 상거래 중심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행사·기획전에는 도내 강원마트 입점기업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