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연규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2. 안전진단국토교통부는 오는 12월까지 안전진단 기준 중 적정성검토를 삭제할 계획임.김병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국토부장관이 아닌 시도지사에 위임)에 대해 국토부장관은 ‘자기모순’이라며 평가절하함. ※ 항목별 가중치 변화 추이(국토부 고시문) 1) 구조안정선 비중 하향2018년 3월 문제인정부에서 구조안전성 비중 상향(20→50%)- 평가항목 조정 : 높아진 주거환경 수준 등을 고려, 구조안전성 비중을 줄이고(30~40% 수준) 주거환경, 설비노후도 배점을 상향- 지자체 재량확대 : 정비
◇ 사실관계가. 원고 조합원들은 피고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으로 가입해 이 사건 아파트를 공급받기 위해 2018년 8월경 각 지역주택조합 가입계약을 체결했고, 그 무렵 위 추진위원회에 조합원부담금으로 각 7000만원을 납입했다.나. 피고 조합은 2018년 6월 고양시장에게 조합원 수를 558세대로 해 조합원모집 신고를 했으나, 고양시장은 “고밀도 개발계획으로 부적정하다”는 이유로 이에 대해 수리거부처분을 했고, 이에 피고는 2018년 8월 고양시장에게 조합원 수를 400세대로 하는 조합원모집 변경신고를 했으며, 고양시장은 위 신고를
기존의 정비계획이 지정돼있던 각 구역을 통합해 다시 정비계획을 지정받고자 하는 경우가 있다. 즉, 기존에 지역적으로 분리 지정돼 있는 각 정비구역에서, 사업성 등을 고려해 이를 통합하고자 시도하는 것이다. 일종의 정비구역 변경입안 제안이다.이와 관련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14조에서는 일정한 경우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들이 요건을 갖춰 정비계획의 입안 제안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도시정비법 시행령 제12조 제1항에서는 토지등소유자 2/3 이하 및 토지면적 2/3 이하의 범위에서 시도조례로 정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인 건설기술진흥법상 벌점제도 산정방식에 문제가 제기됐다. 벌점제도를 기존 누계 평균방식에서 합산방식으로 변경할 경우 선분양 제한을 받는 기업이 크게 늘어나 주택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클 것이라는 의견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11월 10일 ‘벌점으로 인한 선분양 제한의 합리화 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건설기술진흥법상 벌점제도는 1995년 1월 도입된 이래 부실 발생 우려가 있는 공사 및 용역에 대해 해당 법인 및 관련 기술자에게 벌점을 부과하고, 벌점에 따라 공공공사 입찰참가
▮ 법무법인 현의 ⌜정비사업 법률산책⌟ ▮ ∥ 문제의 소재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상의 재건축정비사업 또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이하 소규모주택정비법)상의 소규모재건축사업의 경우 재건축 대상 물건이 대부분 공동주택으로 이뤄져 있는데, 재건축사업을 진행하다보면 해당 공동주택의 구분소유자 전체의 대지지분을 합해도 1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나머지 대지지분의 소유자가 최초 공동주택을 분양한 시공사(당시 시공사가 직접 시행해 분양하는 경우가 많아 시행자의 지위도 겸하는 경우가 많음)인 사례가 드물
▮ 전연규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1. 신규 정비구역 지정 확대5년간 전국 22만호, 서울 10만호 2012~2021 :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통해 정비구역 해제가 410곳 1) 신속통합기획의 도시정비법상 법제화/서울시를 포함한 전국 적용을 위한 법 개정(구) 사전 공공기획→신속통합기획(정책브랜드)=정비지원계획(법적 명칭)2030 서울시 정비기본계획 변경(21.9.23), 주거정비지수 등 완화 기법경기, 인천, 지방 등도 신속통합기획을 위해 도시정비법 개정해 동일 기준
◇ 들어가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은 조합장 등 조합임원들로 하여금 조합원 등의 정비사업 시행과 관련된 문서들의 열람·복사 요청(이하 편의상 ‘정보공개청구’)에 응할 의무를 지우고(제124조 제4항), 15일 내 이를 공개하지 않는 경우 형사처벌 규정을 두고 있다(제138조 제1항 제7호). 도시정비법이 조합 임원의 결격사유로 ‘도시정비법위반의 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을 선고 받고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를 규정하고 있으므로(제43조 제1항 제5호), 조합 집행부, 조합원 등 조합 구성원들로서는 정보공개에
최근 부동산 거래 여건은 부정적인 인식이 증가하고 있으며, 급매물 비중도 상승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 김지혜 부연구위원은 워킹페이퍼 ‘부동산 거래 활동 파악과 지표발굴 연구’를 통해 위와 같이 밝혔다. ◇ 부동산 거래 활동 현황김지혜 부연구위원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의 도시가구 부동산 활동조사 자료를 활용해 부동산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 참여주체의 부동산 탐색 및 거래 행태를 분석했다.거래 활동을 한 가구의 특성을 살펴보면 30~40대 비중이 높았으며, 가구소득이나 자산이 많은 계층에
◇ 이제 시공자‧공동시행자는 이사비‧이주비‧이주촉진비 등 제공이 불가능한지지난호 칼럼의 서두에 언급한 질문은 독자가 “재건축부담금은 그렇다 쳐도 이사비, 이주비, 이주촉진비 등을 제공받지 못하냐”며, 사업이 마비될 수 있다는 불평과 함께 내던진 질문이었다.개정법의 내용 중 ‘… 이사비, 이주비, 이주촉진비, 그밖에 시공과 관련 없는 사항에 대한 금전이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것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 …’에서 이사비, 이주비, 이주촉진비도 시공과 관계없는 사항이지만, 그 외에도 시공과 관련 없는 사항에 대한 금전이나 재산상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은 물론이고,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하 소규모주택정비법)에서도 조합설립을 위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요건이 갖춰졌다는 점을 전제해 시장·군수로부터 각종 정비사업의 지정개발자를 지정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는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사업 시행을 신속히 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인데, 물론 천재지변이나 사업시행계획 인가 신청이 늦어지는 특수한 경우에도 지정개발자가 지정될 수 있지만,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아래 신탁업자 등이 지정개발자로 지정되는 경우가 대다수다.필자가 여러
∥ 사실관계 및 공소사실피고인 주식회사 A는 토목공사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고, 피고인 B는 위 A를 실제로 운영하는 사람이다. 피고인 B는 2018년 5월경 대구 중구 일대에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이하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을 시행하려는 E 추진위원회와 개발계획 시행을 위한 용역 업무를 수행하고 수수료를 지급받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조합설립 동의서를 징구하는 등의 업무를 대행했다. 하지만, 조합설립의 동의 및 정비사업의 동의에 관한 업무의 대행 등을 추진위원회 또는 사업시행자로부터 위탁받거
◇ 새정부의 부동산 정책방향 최근 정부는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이른바 ‘8·16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국민주거 안정 실현을 위한 5대 전략 중 도심공급 확대는 주로 재건축, 재개발 관련 정비사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도심공급 확대를 위해 신규 정비구역 지정 확대를 통해 5년간 전국에 22만호(서울 10만호)를 공급하고, 재건축 부담금과 안전진단 완화 등의 계획을 밝혔다. 주택시장 안정과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은 도심에서 양질의 주택공급이 충분히 공급돼야 했지만, 그동안 과도한 규제 등으로
임대아파트의 건축비 상한가격을 조속히 인상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임대아파트 건축비 상한은 1999년 고시 당시만 해도 분양아파트 건축비 상한가격의 95%에 달했으나, 역대정부가 서민주거안정을 이유로 적기인상을 기피해 현재는 55%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라며 “상한가격(표준건축비)의 조속한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분양아파트 건축비 상한가격은 1977년 최초 도입돼 1997년 외환위기 직후까지 운용되다가 김대중 정부가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활성화대책의 일환으로 1998년에 폐지한 바 있으나,
∥ 문제의 소재「주택법」은 지역주택조합의 절차와 운영·관리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고(제11조 제7항), 주택법 시행령은 조합 규약의 필수적 기재사항으로 ‘총회 의결을 필요로 하는 사항과 그 의결정족수 및 의결절차’를 명시하면서(제20조 제2항 제9호),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사항은 반드시 총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동조 제3항), 이에 따라 주택법 시행규칙은 제7조 제5항에서 ‘반드시 총회 의결을 거쳐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열거하고 있다.그런데 위와 같이 ‘반드시 총회의 의결을 거쳐야
지난 6월 10일 독자로부터 “앞으로 시공자로부터 이주비나, 이주촉진비의 대여, 재건축부담금 대납을 받을 수 없느냐”는 질문을 받은 바 있다. 개정 조문은 이렇다. ◇ 죽은 ‘8.2대책’이 이 조문을 살려냈다2017년 8.2대책의 주요 내용으론 ‘이주비대출 규제, 재건축부담금 부과’ 등이 있었다.그 중에서도 재건축부담금은 종전에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면제받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선 부과를 앞두고 있었다.즉 사업시행계획 인가→관리처분 총회→관리처분계획 인가신청을 2017년 12월 31일까지 해야 재건축부담금을 면제 받을 수 있는 상황
∥ 들어가며 주택리모델링사업을 관장하는 주택법의 경우 시공자를 제외한 나머지 협력업체(설계, 정비, 법률, 법무 등)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을 두고 있지 않지만, 시공자 선정의 경우에는 그 중요성 때문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상 재개발·재건축조합의 경우에 준하는 엄격한 선정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주택법의 위임에 따라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기준’(국토교통부 고시 제2020-1128호)을 고시해 시공자 선정의 방법과 절차를 규율하고 있고, 도시정비법상 정비사업(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
국내 광역시ㆍ도 중 재개발사업이 가장 많은 지역은 역시 서울이다. 재개발ㆍ재건축을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 시장의 과열도 서울에서 시작됐으니, 이를 해결하기 위한 포커스 또한 서울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다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재개발사업은 특히 서울시 내 주택공급에 큰 역할을 했다. 주택을 새롭게 지을 수 있는 택지가 부족한 서울의 특성상 기존의 주택을 철거하고, 새로운 단지를 조성하는 재개발사업이야말로 사실상 유일한 주택공급 수단이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왜 공공재개발사업이 필요했었을까? 가장 큰 이유는 민간의 재개발사업이 10여
올해 3·4분기 주택 부동산 시장의 양대 지표인 가격과 거래량 모두 최근 십여 년 내 최악의 지표를 보이고 있다. 불과 1년 전, 문재인 정부 내내 온갖 부동산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급속한 상승세를 보였던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지속적인 대출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비용의 증가는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에게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팔고 싶어도 거래가 되지 않고, 사기에는 금리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내 집 마련의 길은 멀고 험난하기만 하다. 대통령 선거가 있기 얼마 전인 올해 초, 메이저 건설사에 근무하는 지인 A와 개인사업
최근 ‘주택매매가격 급락’, ‘거래절벽’ 등 자극적인 표현의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를 두고 “불패행진을 거듭했던 부동산 시장이 마침내 폭락장에 들어섰다”고 이야기하는 이도 있고, “그동안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기만 했던 주택매매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상황을 어떻게 보던 그 배경에는 ‘주택매매가격이 하락했다’는 사실이 있다. 실제로 부동산R114의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하락해 2013년(-0.29%) 이후 9년 만에 약세 전환이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 사실관계채무자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소재 재건축조합이고, 채권자 A는 채무자의 조합장, 채권자 B, C, D는 채무자의 이사였던 사람들이다. 채무자 조합의 조합원들은 지난 6월 4일 조합원 1/10 발의로 임시총회를 개최해 채권자들을 조합장 및 이사직에서 해임하고 채권자들의 직무집행을 정지하는 안건을 전자적인 방법을 통해 결의했다. 그 후 채무자 조합은 감사를 직무대행자로 해 7월 16일 조합장 및 이사 선임 등을 안건으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고 공고했다. 채권자들은 위 해임결의의 효력정지 및 7월 16일 총회의 개최금지를 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