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이름짓기 대국민 공모전 … 11월 17일까지

남양주·고양·하남 등에 위치한 신도시와 서울 도심부지 등 총 8곳의 도시 및 단지 명칭 공모전이 10월 2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국토교통부, 서울·경기·인천 등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사업시행자 등 총 14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국민 누구나 홈페이지(www.newcity2019.org)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남양주시, 고양시, 하남시, 부천시,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신도시 급(330만㎡ 이상) 5곳 및 과천시, 서울시 서울의료원 부지, 서초구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등 3곳이다.

공모를 원하는 사람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도시(단지)이름과 그 이유를 100자 이내로 작성(8곳 중복신청 가능)해 제출하면 되며, 지역특성·개발컨셉 반영정도,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사업시행자 등이 심사에 참여해 지구별로 최우수상 1인, 우수상 1인, 장려상 2인 등 총 32명을 선정하고 총 상금 7000만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공모전 관련 안내사항 뿐 아니라 공모 대상지별 개발구상과 조감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김승범 공공택지기획과장은 “3기 신도시는 지하철 연장 등 교통이 편리한 친환경 도시, 국공립 유치원 100% 공급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판교와 같이 일자리가 많은 도시 콘셉트를 바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신도시 이름이 지어지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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