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은 전년 대비 14.7% 감소

올해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이 2.8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분기 누계(3.33%) 대비 0.45%p 하락한 수치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전년 동기 대비 지가변동률은 수도권(3.64% → 3.43%)과 지방(2.80% → 1.93%) 모두 감소했다.

수도권의 경우서울(3.78%), 경기(3.15%), 인천(2.94%)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경기·인천 모두 전국 평균(2.88%)보다 높았다. 지방은 세종(3.96%)이 가장 높았으며, 광주(3.63%), 대구(3.39%), 전남(2.98%) 3개 시·도는 전국 평균(2.88%)보다 높았다.

시군구별로는용인 처인구(5.17%), 경기 하남시(4.84%), 대구 수성구(4.74%), 경기 과천시(4.44%), 서울 성동구(4.33%)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울산 동구(-1.41%), 창원 성산구(-1.38%), 창원 의창구(-1.37%), 창원 진해구(-0.98%), 경남 거제시(-0.97%)는 땅값이 하락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3.22%), 상업(3.12%), 계획관리(2.60%), 녹지(2.53%), 농림(2.27%), 생산관리(1.94%), 공업(1.59%)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이용상황별로는 상업용(3.22%), 주거용(2.96%), 전(2.52%), 답(2.50%), 임야(1.72%), 공장용지(1.69%), 기타(1.62%)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올해 3분기까지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205만6000필지(1385.8㎢, 서울 면적의 약 2.3배)로, 전년 3분기 누계(241만1000 필지) 대비 약 14.7%(△35만5318 필지) 감소했다.

전년 3분기 누계 대비 주거용 거래량이 크게 감소(△24만3869필지, 전체 감소분 중 68.6%)했으며, 거래유형별로도 전년 3분기 누계 대비 매매(△19만4864필지, △14.8%)와 분양권(△16만5794필지, △21.5%) 모두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대구(7.1%)만 증가했고, 세종 (△37.2%), 서울(△29.3%), 제주(△27.9%), 광주(△23.7%) 등 16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개발제한구역(45.0%), 자연환경보전(1.3%) 지역의 거래량은 증가했고, 공업(△31.6%), 주거(△17.5%), 녹지(△12.5%), 상업(△12.0%), 관리(△7.1%), 농림(△2.6%) 지역 거래량은 감소했으며 건물 용도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기타건물(4.4%) 거래량은 증가했고, 상업업무용(△21.5%), 주거용(△20.2%), 나지(△10.1%), 공업용(△0.2%) 거래량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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