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신월2구역 이어 서울 보문5구역 시공자로 선정

HDC현대산업개발이 정비사업 분야에서 잇따라 수주에 성공했다.

먼저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2월 12일 서울시 성북구 보분5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보문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2월 12일 보문동 주민센터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약 98%의 득표율을 기록한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보문5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1가 196-1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7층 2개동 199세대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575억원이다. 보문5구역은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우이선 경전철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더블역세권으로서 교통이 편리하고 구역 바로 앞에 성북천이 맞닿아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2020년 8월 이주 및 철거, 2021년 4월 착공 및 분양, 2023년 9월 준공 등의 계획으로 재개발사업이 추진중이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이에 앞서 창원시 신월2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월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2월 7일 신월동 토월중학교 체육관에서 시공자 선정 등을 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약 9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신월2구역은 연이은 시공자 유찰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HDC현대산업개발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참여의사를 밝히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신월2구역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90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동 156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3291억원이며, 2022년 3월 착공해 202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월2구역은 창원시 중심지역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직주근접이 가능한데다 경남도청과 창원시청, 상남상업지구, 창원중앙역, 용지호수공원 등 생활인프라가 반경 2㎞ 이내에 위치하는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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