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감리 넘어 조합 만족 위해 노력할 것”

(주)세정이에프씨 이용철 대표

“소방‧통신‧전기공사는 건축물의 신경과 혈관에 해당하는 중요한 부문입니다. 혈관이 막히면 동맥경화 등의 병을 유발하듯이 건축물에서도 소방‧통신‧전기공사가 잘못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소방‧통신‧전기공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것에 여념이 없는 세정이에프씨 이용철 대표. 그는 국내 소방감리 분야의 선구자나 다름없다. 대기업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하던 이용철 대표는 당시 근무하던 회사에서 공장증축 및 건물관리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며 일찌감치 소방감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과감히 퇴사를 결심했다. 또한 소방감리가 의무화되기 전인 지난 1994년 소방감리 전문기업인 세정이에프씨(구 세정감리)를 창립하고, 회사 설립 1년 뒤 전기ㆍ통신감리 면허를 취득, 전문종합감리회사로서의 기틀을 닦았다.

무엇보다 이용철 대표는 ‘소방감리 국내 1호인 세정이에프씨를 이끌고 있다’는 자부심과 ‘감리 결과가 생명에 직결된다’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실제로 그는 먼저 감리 분야에서는 임직원들에게 항상 ‘책임감리’를 강조하고 있는 것은 물론, 감리 업무 수행시 ‘교차감리’를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용철 대표는 “소방‧통신‧전기 등의 공정은 건물 완공 후 하자가 발생한다면 쉽게 고칠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모두의 책임으로 돌아온다. 또, 사람의 생명과 관련된 부문을 ‘사후 땜질’식으로 대충 처리할 수도 없는 만큼 책임감리를 수시로 강조하고 있다”며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아무리 완벽하게 책임감리를 수행한다고 하더라도 타성에 젖을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세정이에프씨는 이에 더해 준공감리 시 다른 현장의 직원들이 교차감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감리보고서를 최종 제출하기 전에 교차감리를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협력과 의견교환을 통해 보고서를 작성한다”고 말한다.

한편, 세정이에프씨가 지난 2016년 사명 변경과 함께 업무 영역을 확대한 것도 이와 같은 이용철 대표의 자부심과 책임감의 연장선에서 바라볼 수 있다. “감리인은 국민의 생명뿐 아니라 재산까지 지킬 의무와 사명을 갖고 있음을 언제나 잊지 않고 있다”는 이용철 대표의 생각이 밑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그동안 축적된 풍부한 감리경험과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감리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소방‧통신‧전기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소방‧통신‧전기 감리의 대명사, 세정이에프씨가 동 분야 엔지니어링 사업에서 일류 회사로 또 한 번 발돋움할 때까지 이용철 대표의 노력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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