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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탄현 지구지정 ‘사업 본격화’수도권 30만호 계획 중 19만6천호 지구지정
도시정비 | 승인 2020.03.05

고양창릉 및 고양탄현 등 2곳의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목전으로 다가왔다.

국토교통부는 “고양창릉 및 고양탄현 등 2곳에 대한 주민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돼 3월 6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 및 경기·인천에 30만호를 공급하는 ‘수도권 30만호 계획’ 중 19만6000호(면적 3497만㎡)의 지구 지정이 완료됐으며, 부천대장 등 나머지 지구도 대부분 올해 상반기 중 지구지정이 완료될 계획이다.

수도권 30만호 지구지정 완료(예정) 지구 현황

창릉지구와 탄현지구의 입지여건 및 개발구상은 다음과 같다.

 

∥ 창릉지구

고양 창릉 지구 조감도

창릉지구는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수도권 서북부권의 대표적 일자리 거점지역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공공지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타트업 등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기업지원허브’, 성장단계기업을 위한 ‘기업성장지원센터’를 LH에서 건설·운영할 계획인 것.

또한, 지구의 중심을 흐르는 ‘창릉천’과 군부대부지가 있던 망월산 등을 활용한 친환경 생태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전체 면적의 39%가 공원‧녹지로 조성되며, 지구를 관통하는 동서 간 녹지축이 지구 내 공원·녹지로 연결된다. 기존 군부대(30사단)는 약 100만㎡ 규모의 도시숲으로 조성함으로써 시민의 휴식처로 제공되게 된다.

이외에도 지구 중심으로 흐르는 창릉천 정비사업과 함께 호수공원도 조성된다. 창릉천은 호수공원, 서오릉, 벌말 예술인마을(화전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공간별 특성을 고려한 천변 공원으로 조성하고, 퍼스널 모빌리티로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하게 돼 문화교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의 남측은 비닐하우스 등으로 훼손된 곳을 정비하면서 저층의 역사문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며, 역사문화전시관 유치 및 한옥 특화단지 등도 조성하고 서오릉 중심에서 약 1km 정도 이격해 아파트 등을 건립, 서오릉 경관을 최대한 보존할 계획이다.

한편, 창릉지구 훼손지 복구계획으로 오는 7월이면 해제돼 난개발이 우려되는 장기미집행공원부지 등이 70만㎡ 규모의 공원으로 조성되며, 토지보상비와 공원 조성비는 창릉지구 사업시행자가 부담한다.

 

∥ 고양탄현지구

고양 탄현 지구 위치도.

탄현지구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으로 인해 20년 이상 방치된 장기미집행공원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사업으로 신혼희망타운, 민간분양 등 총 3만3000호를 공급하면서, 편입되는 장기미집행공원부지의 70% 이상을 친환경 공원(탄현공원)으로 조성한다.

탄현공원을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도록 지구 내 숲속 도서관을 건설하고 운동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사업지구 인근의 황룡산, 고봉산 등과 탄현공원을 보행육교 등 녹지로 연결해 안전하게 왕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주택단지는 테라스형 아파트, 데크형 주차장 등 차별화된 단지계획과 더불어 숲속 어린이집, 힐링공간 등 공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단지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수도권 30만호 계획 중 19만6000호가 지구지정을 완료하는 등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서게 됐다”며 “세부적인 개발계획은 지구계획 수립과정에서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구체화시키고, 원주민들과도 민관공 협의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정비  krcma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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