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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이제 집에서 즐긴다!국립중앙박물관 온라인 전시관 개관
도시정비 | 승인 2020.03.0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다양한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홈페이지(museum.go.kr)에서 VR과 동영상을 통해 박물관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관’을 개관했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얼마 전 종료된 ‘가야본성 칼과 현’ 특별전을 전시실 모습 그대로 VR로 관람할 수 있으며, 주요 유물을 선택하면 간단한 설명도 볼 수 있다.

동영상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다. 특별전시 ‘핀란드 디자인 10,000년’은 UCC로, 얼마 전 새로 단장한 세계문화관에서는 ‘이집트관’의 전시 준비과정과 전시내용을 영상에 담아 소개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도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누구고 어떤 일을 할까 궁금하면 ‘진로탐색 박물관 전문가‘를 찾아보면 된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서화도록’의 전자사본(pdf)을 무료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홈페이지 ‘학술>미술사학>한국서화도록’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장경팔경첩 중 창의문.

한국서화도록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서화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는 시리즈 도록이다. 가장 최근 업데이트한 ‘한국서화도록 제27집 – 조선시대 실경산수화 2’는 금강산 이외의 한양, 단양, 평양, 함흥 등 전국의 명승지를 그린 18~19세기 실경산수화 20건을 수록하고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이 책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실경산수화를 소개하거나 이미 알려진 작품은 세부 도판과 풍부한 해설을 곁들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경상북도 구미와 안동을 비롯한 낙동강 상류의 명승지 8곳을 그린 19세기 실경산수화 ‘산수팔경도(山水八景圖)’ 8점에서는 오늘날 남아있지 않은 노자정(鸕鷀亭) 등의 옛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북한 지역 실경산수화도 6건이 수록돼 있다. 평안도의 명승 10곳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관서십경도(關西十景圖)’, 함경도의 명승 10곳을 그린 ‘관북십승도(關北十勝圖)’, 평양과 주변의 명승을 그린 ‘서경명승첩(西京名勝帖)’과 황해도 해주의 명승지 부용당을 그린 ‘부용당도(芙蓉堂圖)’ 등이 그것이다. 특히 ‘부용당도’는 황해도의 중심 도시 해주의 실경을 포착한 매우 드문 실경산수화다. 부용당은 해서 팔경의 하나로 꼽힌 누정으로 해주읍성 내 서문 근처에 1500년에 처음 세워졌다. ‘관북십승도’에는 갑산에서 바라본 백두산이 그려져 있다. 조선시대 실경산수화 가운데 눈 덮인 백두산과 천지를 그린 몇 없는 작품이다.

관서십경도 중 의주 통군정.

 

도시정비  krcma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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