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 사기 높이고 기술발전과 안전도시 건설 도모

부산광역시가 국가 및 지자체의 주요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부산지역 건설기술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 및 지역 건설기술 산업 발전을 위해 ‘제9회 부산토목대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토목대상’은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이한다. 수상자는 학교, 연구소, 공무원, 건설산업체 등 2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추천한 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부산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는 부산의 수준 높은 도시기반시설의 건설과 토목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산·학·관 관계자 등 4명을 수상자로 결정했으며, 표창장은 대한토목학회 창립기념일인 5월 18일 대한토목회관에서 수여했다.

▲교육·연구 부문에는 지방인재 육성 및 토목공학에 대한 연구수행 공로가 큰 김인태 부산대학교 건설융합학부교수가 ▲설계·시공 부문에는 건설시공을 통해 지역 건설발전에 공로가 큰 이봉재 ㈜이화기술단 대표가 ▲건설·행정 부문에는 부산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에 공로가 큰 유철원 부산교통공사 계획설계부장이 지역건설 발전에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또한, 공직자로는 양금석 부산광역시 도로계획과장이 부산시 건설사업 추진에 대한 공로가 인정돼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토목대상은 건설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품격 높고 안전한 선진 도시 부산 건설에도 이바지해 시민들의 삶과 문화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매년 공로자를 선발해 건설기술인들의 보람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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