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접수 및 8월 26일 사업계획서 제출 … 9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계획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LH 보유 택지인 파주와동, 울산다운2 등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자 공모에 나선다. 해당 공모는 6월 25일 공고 예정이며, 7월 7일부터 이틀간 사업 참가의향서를 접수받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거주의 가치를 높인 품질 좋은 주택에서 8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주변 시세에 비해 낮은 임대료(일반주택: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 시세의 85% 이하)와 무주택자 우선 공급 및 일정 비율(20%) 이상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 등 공공성이 한층 강화된 민간임대주택이다.

국토부와 LH는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8월 26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9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택지공모 사업지구 2곳의 구체적인 현황은 다음과 같다.

 

◇ 파주와동 A2BL

먼저 파주와동 A2BL에서는 총 3만1036.9㎡ 부지에 전용면적 60㎡ 이하 및 60~85㎡ 이하의 공동주택 858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파주와동 A2BL은 북측 56번 지방도와 연결된 1번 국도(통일로) 및 77번 국도(자유로)를 통해 인접 시‧군‧구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사업지구 남측 약 1km 지점에 위치한 파주운정역(경의중앙선)까지 도보로 20분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지산초등학교, 한가람중학교, 지산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하고, 사업지구를 포함하는 운정신도시 내에는 병·의원과 대형마트, 영화관, 음식점 등 생활편의시설과 가람도서관, 운정호수공원, 운정체육공원 등 공공이용시설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한편, 임차수요는 주로 파주 LG디스플레이, 출판단지 등과 같은 다수의 산업단지와 고양시(일산신도시)로부터의 유입이 예상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등 교통접근성 개선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울산다운2 B-3BL

울산다운2 B-3BL에서는 총 4만3011㎡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의 공동주택 652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울산다운2 B-3BL은 울산-포항고속도로 범서IC를 통한 진출입이 편리하며, 2027년 울산외곽순환도로 개통도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여건이 더욱 향상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다전초등학교, 다운중학교, 다운고등학교가 사업지 2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지구 내에도 초등학교와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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