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이 대전광역시 대동4·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은 지난 7월 18일 열린 대동4‧8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448명 중 372명의 지지를 얻어 83%의 득표율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동4·8구역은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동, 2357세대가 공급될 예정인 정비사업지로, 2023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9월 마무리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동4·8구역은 대전역 및 지하철 1호선 대동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구역으로, 주변에 대전역 역세권 개발 및 대전도시철도 2호선 신설 등 다수의 개발 계획이 예정돼 있어 향후 기반 시설 개선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주간사인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교통·편의시설 등 모든 요건을 갖추고 있는 좋은 입지에 HDC현대산업개발의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설계 등 역량을 동원해 대전의 명품 주거공간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 홍은13구역재개발사업, 구의동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이번 대전 대동4·8구역을 포함해 올해 들어 5678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