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올해도 정비사업 시장에 우뚝

정비사업 시장에 부는 포스코건설의 돌풍이 매섭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정비사업 분야에서만 2조7000억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린데 이어 올해 역시 알짜 정비사업 현장의 수주를 이어가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와 같은 정비사업 부문의 선전 등을 바탕으로 포스코건설은 ‘2020 시공능력 평가’ 5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으며, ‘아파트 건설’ 분야에서는 3위에 랭크됐다.

 

◇ ‘더샵’ 바탕으로 주택시장 강자로 자리매김

포스코건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지닌 포항‧광양 제철소를 건설하면서 축적한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기반으로 1994년 12월 출범한 종합건설회사로, 지난 25년 동안 연평균 14%의 성장을 이뤄내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합건설회사로 성장했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2년 3월 반음 올림을 뜻하는 음악 기호 샵(#)을 모티브로 ‘고객의 삶의 가치를 반올림한다’는 의미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the #)’을 론칭, 주택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포스코건설은 더샵 브랜드 출시 이후 전국 150여개 단지에서 12만5000여세대를 공급하며 고객들의 신뢰를 쌓아왔는데, 이는 포스코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무수히 많은 수상실적에도 그대로 들어난다.

대표적으로 포스코건설은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아파트 부문에서 10년 연속으로 1위의 자리를 차지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것에 이어 최근에는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아파트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 아파트 품질에서뿐만 아니라 고객의 웰빙 주거환경까지 생각하고 최고의 건설사임을 증명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주택시장 분야에서 지난 10년간 쌓아온 신뢰를 넘어 더 큰 고객만족을 만들어가기 위해 올해 초 ‘더샵’을 새단장한 바 있다. 더샵을 출시한 이후 두 번째이자 11년만의 리뉴얼이었다.

이번 리뉴얼에는 새로운 10년을 맞는 2020년에 주거의 지향가치에 충실한 ‘더샵 3.0’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포스코건설의 의지를 담았으며 ‘Advance in Core(핵심에서 앞서가는)’를 콘셉트로 ▲신뢰할 수 있는 안전 ▲강화된 편의 ▲안락한 휴식 ▲세련된 디자인 등을 더샵의 4대 지향가치로 담았다.

 

◇ 높은 신용도 등 바탕으로 정비사업 시장에서도 각광

포스코건설이 정비사업 시장에 진출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여 전이지만, 두각을 나타낸 것은 사실상 지난해부터다. 지난해 서울 진출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이후 정비사업 분야에서 역대 최대의 실적을 거두고, 올해도 신반포18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시작으로 신반포21차, 성수장미, 가락현대5차 등을 수주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그렇다면, 이처럼 포스코건설이 최근 정비사업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먼저 포스코건설이 올해 국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성공한 회사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신용등급이 A0에서 한 단계 상향 조정돼 2017년 이후 3년만에 A+를 회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부동산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건축부문에서 양호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분양위험성이 낮은 도시정비사업 위주의 주택공급으로 부동산 경기 변동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있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최근 정비사업이 정부의 각종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자사의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후분양 등 정비사업 현장의 원활한 이주와 사업비 절감을 돕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많은 현장의 갈채를 받았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대부분의 조합들이 ‘대안설계’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단순히 조합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인허가 불가능한 약속을 하기보다는 실현가능하면서도 가장 가치있는 단지를 만들기 위한 고급화 방안을 고민해가며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존에 수주와 관리로 나눠져 있던 정비사업 담당부서 체제를 올해초 통합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기도 하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정비사업 분야에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좋은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 올해 정비사업 수주 2조원 이상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정비사업 분야의 압도적인 1위로 자리매김하는 그날까지 언제나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조합원들과 함께 성공을 이어나가겠다”는 포스코건설의 의지가 보다 많은 정비사업 현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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