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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해있던 공간 정보를 한눈에‘서울 공간정보맵’ 9월 11일 오픈
도시정비 | 승인 2020.09.14

서울시가 서울시내 190여종, 약 15만건의 공공공간 정보를 총망라한 온라인 ‘서울 공간정보맵(https://space.seoul.go.kr)’을 9월 11일 오픈했다. 도시계획으로 결정된 토지정보, 서울의 개방형 공공공간, 공공건축물 현황 등을 지도상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정부 등이 관리하는 각종 시스템에 산재해 있던 공공공간 관련 데이터를 연계해 통합 구축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시 공공건축 정책 판단‧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했지만 공개되지 않았던 내부 시스템 상의 정보도 포함시켜 시민들에게 새롭게 공개한다.

그동안 정부의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 토지이용규제정보 서비스, 부동산 종합 공부시스템(이상 국토교통부), 도로명 주소안내시스템(행정안전부)을 비롯해 서울시 도시계획정보시스템 등 곳곳에 산재해 있던 서울시내 공공공간 정보를 한 곳에 모았다.

서울시는 사이트 구축을 위해 2015년부터 공공공간 관련 시스템 조사, 정보수집, 정보 분석 및 표현방법 모색 등을 거쳐 ‘공공공간’과 ‘공공건축물’의 공간 정보를 선별·분류했다. 이후 2017년에는 이런 내용을 반영한 시스템을 구축해 서울시 내부 행정망을 통해 시범 운영해왔다.

서울 공간정보맵’의 가장 큰 특징은 지도를 기반으로 한 검색‧분석 기능이다. 용도지구‧구역 등 도시계획 관련 정보부터 공원, 광장 등 공공공간, 도서관, 어린이집 등 공공건축물, 서울시 주요 공간개선사업까지 누구나 간편하게 지도 위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 공간정보 중 알고 싶은 여러 가지 정보를 한 번에 선택할 수도 있다. 지도 위에 중첩돼 공공공간 현황을 비교할 수 있고, 다층적인 공간 파악도 가능하다.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필지 정보에 대한 통합 조회도 가능하다. 행정구역에 따른 서울시 공공공간과 공공건축물 분포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간편한 분석 기능도 탑재했다.

이외에도 ‘서울 공간정보맵’은 공공공간을 매개로 시민과 공공이 양방향 소통하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정보에 접근해 우리동네 공간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지역의 유휴공간 발굴이나 공간 개선을 위한 의견을 게시‧공유할 수 있다. 시가 정책에 반영해 사각지대를 직접 개선하거나 민간전문가를 파견해 개선점을 모색할 수도 있다.

창업 준비, 연구 활동, 도시건축 분야 정책‧사업 기획 등 시민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어린이집, 서점, 카페, 음식점 등 창업을 준비하는 누구나 주변 공간 현황을 쉽고 빠르게 분석해 적정한 입지를 파악할 수 있으며, 공공건축물(공공시설), 공공공간의 위치, 개수, 분포 등 정보는 공공시설 관련 조사·연구 활동의 참고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각종 도시·건축 정책과 사업 기획·계획 시 활용한다면 도시조직과 공간 간 연계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시의 적절하게 공공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서울시는 PC는 물론 태블릿PC, 모바일로 ‘서울 공간정보맵’ 공공공간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시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 공간정보맵은 크게 ▲공간검색 ▲공간분석 ▲서울 프로젝트 ▲시민참여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공간검색’에서는 도시계획으로 결정된 용도지역‧지구 같은 토지정보 등 기초현황, 광장, 공개공지 등 공공공간, 복지시설 등 공공건축물, 우리동네키움센터, 돌봄센터 등 초등생 공적 돌봄시설,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 따른 생활서비스시설, 서울시 주요 도시·건축 분야 사업 정보 위치 현황을 지도 위에 한 눈에 볼 수 있다.

‘공간분석’은 필지별‧지역별‧조건별‧공공성 분석 기능을 통해 공공공간에 대한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메뉴다. 필지별 분석 기능을 통해 필지에 대한 면적, 소유자, 건축물 및 토지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지역별 분석에선 구·동별 공공공간과 공공건축물 현황(개수)를 확인할 수 있다. 조건별 분석에선 토지소유, 용도지역·지구, 토지면적 등 조건설정에 따른 필지를 추출할 수 있다. 공공성 분석에선 관심지역 주변 반경 2km 이내 공공건축물의 대상별 분포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 프로젝트’에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내 공간을 개선한 사례, 종각역 태양의 정원 조성 등 서울시 공간혁신사업(도시기반시설 활용사업), 설계공모 등 시가 추진 중인 주요사업 정보를 소개하며, ‘시민참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개선이 필요한 우리동네 공공공간 등을 찾아내고 제안하는 소통 공간이다.

서울시는 향후 시민 의견을 조사해 관심도가 높은 공공공간 데이터를 확대 구축해 ‘서울 공간정보맵’이 시민 일상에 유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나만의 분석 공간’을 마련해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시민 소통과 민간전문가를 연계해 우리동네 공간지도도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 김태형 도시공간개선단장은 “공공공간 정보의 통합, 간편한 공간 분석, 온라인 소통 공간을 담은 ‘서울 공간정보맵’이 공공의 영역을 넘어 시민의 일상적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공공이 함께 만들어가는 진행형 소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해 시민이 누릴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자리매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  krcma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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