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 연계 구도심 변화 시작

대전시와 대덕구청, 대전도시공사가 대덕구 신탄진동 행정복지센터 부지를 복합 개발해 ‘대전드림타운’으로 공급한다.

신탄진 드림타운은 1960년 건축돼 노후하고 협소한 현 신탄진동 행정복지센터 약 3008㎡ 부지에 임대주택 237호와 공공시설을 복합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난 9월말 체결된 실시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비 지원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대덕구는 사업부지 제공, 창업지원공간 사업비 조달, 주민공유시설 관리, 인허가 등의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대전도시공사는 행복주택, 공공시설 건설과 운영관리 업무를 분담하기로 했다.

신탄진 드림타운 공급사업은 총사업비 399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지하 3층~지상 17층 연면적 2만2829㎡ 규모의 복합빌딩으로 행복주택 237호와 행정복지센터, 지역주민공유시설 및 신탄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포함된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신탄진 드림타운은 대덕구가 추진하는 ‘신탄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거점사업 중 하나인 ‘도시재생 어울림플랫폼 조성’과 연계돼 신탄진 지역 랜드마크로 노후 이미지 개선과 젊은 세대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신탄진 도시재생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신탄진 드림타운 공급사업은 노후 공공시설과 행복주택의 복합개발로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사람중심의 공간을 늘려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재생의 일환”이라며 “집 걱정 없이 일하고 아이 키울 수 있는 청년ㆍ신혼부부용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으로 청년층의 주거부담을 해소하고 도시 활력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도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