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도시재정비위원회 통과

대전시는 10월 29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삼성4구역 재개발사업 촉진계획 변경안과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 관련 심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삼성4구역 촉진계획 변경안은 재개발사업과 관사 일부 보전을 위한 역사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으로 조건부 심의됐다.

이날 대전시는 신중한 심의를 위해 도시재정비위원 현장 방문을 준비하고, 위원들은 1시간 30분간 대전역 주변 관사촌과 재개발사업을 준비하는 낙후된 주택가 골목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심의 결과, 그동안 논란이 됐던 4-6획지 내 대동천 변 카페촌으로 이용 중인 관사 3개동 보존에 대해서는 조합측이 제시한 역사공원(2454㎡)으로 조성하고, 삼성4구역에 편입돼 중로 1-236호선 도로계획으로 철거될 위기에 있던 관사도 공원으로 추가 조성하는 한편, 사업구역 내 상태가 양호한 관사는 역사공원으로 이전 보존하는 사항으로 심의해 향후 시에서 역사전시관 등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공원 조성을 위한 부지확보를 위해 조합은 아파트 1동, 38세대 건축을 축소 조정해야 한다.

한편, 10월 16일 코레일과 협약 체결된 복합2구역 민자사업 부지 내 현재 사용 중인 철도시설 이전을 위한 한국철도공사통합사무실 건립 부지확보와 쪽방촌 공공주택사업(1400세대 규모) 구역 내 기존 국가철도공단 기록관 이전 부지를 마련하는 계획은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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