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까지 모집 … 공원계획에 대한 정책제언 및 국민권고안 작성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용산공원 조성계획안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최종 공원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용산공원 국민 참여단(이하 참여단)’ 300명을 모집한다.

참여단에는 용산공원에 관심 있는 만 14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11월 9일부터 12월 18일까지 40일간 용산공원 국민소통 홈페이지(www.yongsanparkstory.co.kr)에서 접수받는다. 다만, 청년 조교그룹(40명) 및 연구그룹(30명)은 11월 16일부터 12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단은 내년 6월까지 도보투어, 토론회, 소모임 활동, 워크숍 등을 통해 2012년 국제공모 당선자가 제안한 용산공원 조성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최종적으로 국민권고안을 작성하게 된다.

또한 참여단은 ▲용산공원 정체성 ▲용산공원의 생태·역사·문화적 이용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 ▲용산공원에 대한 지역사회 관점에서의 의제 발굴 ▲용산공원 일대 역사문화유산 활용방안 탐구 등 총 4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역할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자유토론 단계부터 논의 내용 요약·정리, 기획연구 및 홍보까지 의견수렴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관계기관은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논의주제에 대한 온라인 사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활동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 서울특별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의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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