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감동의 기록 전시 … 문화·교육공간으로 육성

평창올림픽기념관이 연말 임시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강원도는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 제고 및 평창올림픽의 영광과 감동의 순간을 전하기 위해

올림픽 개폐회식장 본동 건물을 리모델링해 12월 29일부터 임시 개관한다.

평창올림픽기념관은 지상 3층, 연면적 3681㎡(전시공간 2804㎡)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 사무실, 기계실, 전기실, 방재실 등, 2·3는 전시실, 세미나실, 뮤지엄샵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평창올림픽기념관의 전시구성은 ‘올림픽의 순간들’이라는 큰 주제 아래 ▲동계올림픽 역사 이해 ▲동계올림픽 유치과정 ▲2018년 2월 9일, 그날 ▲올림픽 기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환희 순간 ▲강원도 겨울 이야기 등 올림픽 당시의 현장감과 추억, 감동의 메시지를 담아 ‘기억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또한 역대 메달 및 성화봉과 성화대, 대형유물(청룡, 백호, 현무, 주작), 조형물 포토존(메달리스트 핸드프린팅) 등을 바탕으로 여타 기념관과 차별화 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월 15일 예정됐던 올림픽기념관 개관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될 때까지 잠정 연기하고, 정식 개관할 때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관리·운영의 미비한 점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강원도 윤덕규 올림픽발전과장은 “평창올림픽 때 전세계를 감동시킨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이어져 한반도 평화 통일의 기반을 다지고, 한반도가 번영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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