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까지 제3자 제안공고 …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서울 서부선 노선현황(2015년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기준).

서울시는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3자 제안공고를 오는 구랍 29일부터 4월 27일까지 12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2월 26일까지 사전적격심사(1단계) 평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1단계를 통과하게 되면 기술부문, 수요 및 가격부문(2단계) 평가서류를 4월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명지대, 신촌, 여의도를 거쳐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16.2km, 정거장 16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2개월, 운영기간은 개통 후 30년이다.

서울 서북부와 서남부를 연계하는 새로운 교통축을 완성하고, 기존 도시철도(1, 2, 6, 7, 9호선)와 환승·연계해 도로교통 혼잡 완화 및 도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제3자 제안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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