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15년 도시 재생사업 선정 위한 전략회의 진행

전라남도는 지난 7월 25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시군 도시계획․재생 담당과장 및 담당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시 재생 및 도시계획 맞춤 전략회의를 갖고 성공적인 도시 재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전략회의에서 전남도는 지난 5월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목포, 순천지역의 도시재생사업 성공을 위해 단계별 실천 방안을 마련해 제시했다. 또한 국토부 담당사무관을 초청해 2015년 정부의 도시 재생 추진 계획과 순천시 도시 재생 사례를 듣고 전남도의 전략을 토의했다.

국토부에서는 내년에 35개 지역을 선정할 계획으로 있어 전남도는 2~4개소 선정을 목표로 2015년 1월까지 도시 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을 신청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규제 완화정책으로 토지 이용도가 높은 상업지역, 준공업지역, 계획관리지역 등의 행위제한이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로 전환됨에 따라 도시계획조례 개정 등 후속조치 이행을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2020년 7월 일몰제가 시행됨에 따라 의회권고제도나 도시 재정비를 통해 사전에 해소 방안을 마련할 것을 시군에 당부했다.

오광록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이번 전략회의는 도시계획 및 도시 재생사업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계획 및 도시 재생 사전 자문, 관계 공무원 연찬회 개최 등을 통해 시군 도시행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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