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부터 … GIS 서비스·민간지도 연계 등 개선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토지이용규제․도시계획 서비스를 통합한 종합포털 ‘토지이음’ 서비스(www.eum.go.kr)가 2월 1일 문을 열었다.

그동안 토지이용계획․행위제한 정보는 토지이용규제 포털 서비스(LURIS)에서, 도시계획․고시이력정보는 도시계획정보 포털 서비스(UPIS)에서 제공해왔으나, 이제는 종합포털 ‘토지이음’에서 토지, 국토 정보를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그동안 토지이용계획 확인도면은 이미지파일로만 제공됨에 따라 지도의 이동, 확대, 지번 검색 등이 불가능 했으나, 토지이음에서는 GIS 서비스를 도입해 지도 전체보기․확대․축소․가능하고, 특정 시점의 확인도면도 볼 수 있으며, 네이버․다음의 민간 지도와 연계해 위성지도와 비교, 로드뷰도 같이 볼 수 있게 개선했다.

또한 지금까지는 현재의 토지이용계획만 제공했으나, 지번별 지역․지구의 지정 및 해제 이력, 필지의 분할․합병 등 토지이동 정보도 함께 제공하며, 도시․군계획사업 등 사업의 결정부터 실시계획 인가까지 관련된 고시정보를 통합 제공해 사용자가 해당 사업의 진행상황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편, 종합포털 토지이음 서비스가 새롭게 운영되지만, 초기 사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토지이용규제 포털 서비스(LURIS)와 도시계획정보 포털 서비스(UPIS)도 3개월간 병행 운영하고, 콜센터(02-838-4405)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 모니터링단을 통해 해당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는 등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지원과 박용선 과장은 “토지이음 서비스를 통해 토지이용규제․도시계획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돼 국토이용정보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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