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립도서관에서는 2월부터 매일 온라인으로 시를 받아보는 ‘시(詩)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요일 서비스’는 4만3000여편의 시를 이용자의 필요에 맞춰 ▲매일 알림으로 제공되는 ‘오늘의 시’ ▲날씨, 감정 등 상황에 맞는 시를 추천하는 ‘테마별 추천 시’ ▲시인의 목소리로 듣는 ‘시인 낭송’ 등으로 구성해 전달한다.

시립도서관 회원이면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도 회원가입이 돼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 전자도서관에서 ‘시요일’에 접속하거나 구글 또는 앱스토어에서 ‘시요일’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된다.

최경화 도서관장은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독서문화 콘텐츠로 시요일을 제공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하루 한 편 시를 감상하면서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