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 운영

국토교통부는 매주 국민들에게 주택 공급대책의 추진 현황 등을 보고하기 위해 3월 31일부터 7월로 예정돼 있는 첫 예정지구 지정 시까지 매주 수요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핑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제외하면 정책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운영되는 정례브리핑으로, 정부가 그동안 발표한 주택 공급대책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된다.

앞으로 매주 개최되는 브리핑에서는 핵심 당국자가 해당 주의 주택 공급대책 추진 현황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이외에도 국민적 관심이 높은 주택정책 이슈가 있는 경우에는 정책의 취지와 내용을 함께 설명할 계획으로, 정례 브리핑이 주택정책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방안을 통해 주택 공급 시 불법·불공정행위는 근절될 것”이라면서 “주택 시장을 안정시키고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주택공급이 반드시 필요한 점을 감안해 기존에 발표했던 주택 공급대책은 흔들림 없이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매주 정례브리핑을 통해 그 성과도 국민께 충분히 알리고 주택정책과 관련한 국민 의견에도 귀 기울여 주택 시장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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