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메가시티 공동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은 4월 5일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수립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열고,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을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충청권 4개 시‧도와 시‧도 연구원이 참석했으며, 메가시티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충청권은 지난해 11월 20일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추진’에 합의했고, 메가시티 기본구상을 위한 연구용역도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연구용역은 대전세종연구원이 주관하며, 충북‧충남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총 사업비 1억원을 4개 시도가 각 2500만원씩 분담해 오는 12월까지 수행한다.

충청권은 연구용역을 통해 메가시티 핵심 전략을 도출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초광역 4차 산업혁명 선도 ‘글로벌 광역권’경쟁력 확보 ▲광역 생활·경제권 기반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충청권 모델’ 정립 ▲지역 상생 네트워크 기반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과 협력사업 도출 등이며, 핵심 전략은 ▲초광역 ‘경제권 중심성’ ▲광역 ‘생활권 연결성’ ▲지역 ‘문화권 정체성’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충청권 상호 연결망을 제도화하기 위한 ‘광역 거버넌스’ 체계도 연구할 예정이다.

향후 중간보고회는 7월 개최할 예정이며, 최종 실현전략 및 추진 방안을 담아 최종보고회는 11월 개최할 계획이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수립 공동연구가 마무리 되면, 용역을 통해 도출된 분야별 사업을 본격 추진해 광역생활경제권 구상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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