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용두지구 재개발 단지 … 795세대 중 576세대 일반분양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이달 ‘수성 해모로 하이엔’ 분양에 나선다. 수성용두지구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대구시 수성구 파동 540-14번지 일대 3만56㎡에 지하 2층, 지상 21층 11개동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체 795세대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76세대(▲59㎡ 358세대 ▲75㎡ 73세대 ▲84㎡ 40세대 ▲84A㎡ 63세대 ▲84B㎡ 42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수성 해모로 하이엔의 최고 장점은 수성구에 위치하면서도 풍부한 자연환경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있다.

단지 서쪽에 자리 잡은 앞산과 동쪽의 법이산 사이에 위치하면서도 대구 신천이 단지 바로 옆으로 흐르고 있는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각광받는 지역이다. 여기에 더해 단지 인근에 수성못과 가창호수가 위치해 삶의 여유로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뛰어난 교통망도 대표적인 자랑거리다. 신천대로와 대구 4차 순환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파동IC가 단지 바로 옆에 있어 대구 전역으로의 이동이 자유롭고, 신천동로와 동대구로, 앞산터널 등이 인접해 있다.

여기에 더해 파동초, 용계초, 덕화중, 지산중, 수성중·고, 능인중·고, 남산고, 경북고 등이 인접해 있어 자녀들의 안심 통학도 가능하다.

한편, 파동 일대는 최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각 건설사들이 공급물량을 늘리면서 이 일대가 6000세대가 넘는 브랜드타운으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수성못 코오롱하늘채(832세대)와 수성 아이파크(455세대), 더 펜트하우스 수성(143세대)은 이미 입주를 마쳤으며,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1299세대)이 올 초 분양에 나선 바 있고, 수성 해모로 하이엔을 비롯한 ▲파동 수성의 숲(759세대 예정) ▲강촌 3지구(400세대 예정) ▲파동 AB지구(300세대 예정) ▲파동 대자연1차 재건축사업(600세대 예정) ▲파동 대자연2차 재건축사업(600세대 예정) ▲동부 센트레빌(300세대 예정) 등도 분양 예정이다.

이처럼 6000세대가 넘는 ‘브랜드 뉴타운’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수성구 파동 일대의 지도를 다시 그리는 것은 물론, 수성구 내 다른 지역에 비해 하향평준화 된 부동산 시세도 그에 걸맞은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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