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연말까지 ‘저탄소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 개최

대구광역시는 탄소중립 공감대를 확산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 참여하는 ‘저탄소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를 연말까지 개최한다.

‘저탄소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는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실적과 입주민의 친환경 실천 활동을 평가해 우수 아파트를 선정․시상하는 대회로, 올해는 탄소중립 국가정책 기조를 반영해 기존 ‘친환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를 ‘저탄소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로 명칭 변경해 시행한다.

경진대회는 공동주택에서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을 확산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59곳의 아파트, 4만4644세대가 참여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펼친 결과, 총93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올해 열리는 경진대회는 4월 30일까지 구․군 환경부서를 통해 신청 받아 16개소의 참여 아파트를 선정한다. 평가 항목은 ▲전기 사용량 절약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축 ▲탄소포인트제 가입 ▲가정 에너지 진단 참여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등 생활 속 저탄소 생활 실천 분야 등을 평가한다.

우수 아파트는 12월 상장과 상금, 저탄소 실천 우수 아파트 인증 현판이 주어진다. 우수 실천사례는 공유해 탄소중립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스토리로 활용하게 된다.

대구시 홍성주 녹색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의 관건은 생활 속에서 작은 일부터 실천하고 개선하는 데 있다”며 “탄소중립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민참여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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