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주거 공간’ 등 특화서비스 제공

대우건설과 LG전자가 A.I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은 “지난 4월 26일 LG전자와 미래 A.I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에 LG전자의 ThinQ 플랫폼을 연동해 미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은 아파트 단지에서 스스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각종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연동시킬 수 있는 ‘지능형 주거 공간’을 구성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기존의 홈네트워크 기기인 조명, 난방, 엘리베이터 호출뿐만 아니라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12종 가전을 모두 연동하는 등 스마트 가전을 모두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더해 대우건설은 기존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과 LG전자 ThinQ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주민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LG전자와의 MOU를 통해 푸르지오 스마트홈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국내 양대 가전사의 주요 스마트가전을 모두 앱으로 직접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입주민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맞춤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A.I 스마트 단지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되, LG전자와 긴밀하게 협력해 올해 입주하는 푸르지오에도 일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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