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형 특별광역권’ 기본구상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강원도는 7월 14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강원형 특별광역권(강소 메가시티)’ 기본구상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지역 간 초광역 협력이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강원도 차원의 광역권 협력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나선 것.

특히, 강원도는 지리적‧문화적 요인으로 타 지역과의 물리적인 행정통합이나 특별지자체 설치 추진 등이 어려운 상황. 이에 따라 해당 연구용역은 강원도가 주도하는 새로운 자치분권 발전모델의 추진을 위해 도내 강소도시권과 초광역협력권, 남북강원도의 협력 가능성‧실효성 탐색 및 전략수립을 목표로 추진하며, 연구가 완료되면 정부에 행정‧재정적 지원책을 요청할 계획이다.

용역은 강원연구원에서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수행하며,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과업 중에 대토론회를 기획, 분야별 전문가를 섭외해, 사전 간담회 및 방안별 실익분석과 단계별 실행전략을 마련한다.

또한, 연구 과정 전반에서 시・군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도민들의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 박천수 기획조정실장은 “강원도는 타 시도와는 다른 공간적 한계로 독자적인 광역협력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내실 있고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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