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간정보포털에서 확인 가능

국토교통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220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간정보 목록을 조사해 7월 20일부터 국가공간정보포털(www.nsdi.go.kr)에서 개방한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업계에서 공공기관이 생산하고 관리하는 공간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인하고, 관련 산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2016년도부터 국가공간정보포털을 통해 보유 기관,6 작성기준, 갱신주기, 활용분야 등 공간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 목록을 제공해왔다.

공공과 민간업계에서는 제공된 정보 목록을 바탕으로 필요한 공간정보를 확인한 후 해당 공간정보를 보유한 기관을 통해 개방된 데이터를 제공받거나, 생산기관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공간정보 목록은 지난해 6만7278건 대비 1만7921건(26.6%) 증가한 8만5199건이다.

공간정보 목록의 유형은 국토관리·지역개발 분야 50.6%, 도로·교통·물류가 16.6%, 지도관련 8.9%, 일반공공행정이 8.3%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지난 3월 조사를 마친 공간정보목록을 기반으로 보유 기관 간 업무협약을 별도로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농경지정보, 교량터널정보 등 39건의 정보를 추가하고 최종적으로 607건을 국가공간정보 목록을 개방하게 됐다.

특히, 공간정보 목록 중 이번에 처음으로 개방되는 공원, 골목길, 문화재 정보목록을 활용해 국민의 휴식처와 관광지를 선정하거나, 문화재 보존 관리를 위한 의사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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