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공분양주택 4700호 사전청약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 및 하남 교산지구의 지구계획이 확정됐다. 공공임대주택 3만5627호, 공공분양주택 1만7338호 등을 포함해 총 10만1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로써 지난 2018년 발표된 3기 신도시는 지구계획 승인이 모두 완료됐다.

 

◇ 남양주 왕숙

남양주 왕숙지구는 약 5만4000호의 주택이 공급되며, 여의도공원 13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4.7%)와 판교 테크노밸리 2.3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전체 면적의 11.9%) 등을 조성한다.

전체 주택 중 35%인 1만8810호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며, 공공분양주택도 9497호 공급된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사전청약을 통해 오는 12월 2300호를 조기 공급하며, 그 중 일반공공분양주택은 1552호, 신혼희망타운은 748호가 공급된다. 이어 내년에는 약 4000호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철도역사 및 기존 구시가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기존 도심 기반시설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이다.

또한, GTX-B노선,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울(서울역 25분, 강남권 45분) 및 수도권 접근성이 높인다.

 

◇ 남양주 왕숙2

남양주 왕숙2지구에서는 약 1만4000호의 주택이 공급되며, 여의도공원 3.5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3.4%), 공연장 등 공공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수도권 동북부 문화자족기능을 육성한다.

전체 주택 중 35%인 5047호가 공공임대주택으로 계획됐으며, 이 중 48%인 2420호가 역세권에 배치되고, 공공분양주택은 2521호 공급된다.

남양주 왕숙2지구는 사전청약을 통해 오는 10월 공공분양주택 1400호를 조기 공급하고 내년에는 약 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신설역 인근으로, 다산신도시와 연접해 기반시설 이용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했다.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 등을 통해 서울 강남권에 약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본 청약을 거쳐 2026년 입주 예정이다.

 

◇ 하남 교산

하남 교산지구는 약 3만3000호의 주택이 공급되며, 여의도공원 약 10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5%)와 판교 테크노밸리 수준 이상의 일자리 공간(75만㎡) 등을 조성한다.

전체 주택 중 35.6%인 1만1770호가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며, 공공분양주택은 5320호가 공급된다.

하남 교산지구는 오는 11월 사전청약을 통해 공공분양주택 약 1000호를 조기 공급하고 내년에는 약 25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5호선 하남검단산역과 가깝고, 기존 도심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버스전용차로 및 서울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 강남권에 30분 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본 청약을 거쳐 2026년 입주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2019년 발표한 부천 대장지구와 고양 창릉지구 역시 연내 지구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도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