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품격 향상 및 지역특성 살린 차별화된 건축정책 마련 목표

대구광역시는 “건축정책의 목표와 추진방향을 제시할 광역건축기본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라며 “건축물 성능과 품격을 갖춘 대구의 공간환경 조성을 위해 건축에 대한 전반적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광역건축기본계획은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건축, 삶이 행복한 대구’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대구 시민의 삶의 형태를 고려한 공간환경 조성 유도 ▲건축 산업 역량 강화와 시장 확대를 위한 지속적 성능 개선과 품질향상 추구 ▲글로벌 도시 대구 위상에 맞는 랜드마크 조성 등을 기본 방향으로 정했다.

건축 트렌드에 부합하고 대구만의 색(色)을 나타낼 수 있는 특화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연구용역은 재단법인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수행한다.

현재는 대구시 현황에 적합한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기본적인 대구시의 건축물 및 도시·공간 구조는 물론, 기후 및 지리적 여건의 변화, 산업 구조의 변동, 인구 변화 추이, 문화적 고유성, 추진 중인 관련 정책 등 기초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대구시 권오환 도시재창조국장은 “공공건축 혁신, 탄소중립 도시 조성, 지역 건축 산업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국가건축정책과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발맞춰 지역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건축정책을 수립,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품격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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