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도시재정비위원회 통과

서울시는 2021년 9월 7일(화) 제8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동대문구 전농동 494번지 일대 전농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전농 재정비촉진구역은 그동안 사업성 부족 등에 따른 추진동력 부족으로 사업이 장기간 정체되고 있었던 현장이다.

하지만, 이번에 가결된 전농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서울시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상업·준주거지역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상업지역 및 준주거지역에 대한 주거비율 완화 운영기준’을 반영, 세대수가 824세대(임대 163세대)에서 1122세대(임대 190세대)로 증가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어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축계획은 4개동 최고높이 48층(150m), 용적률 724.8%, 건폐율 42.6% 등으로 결정됐으며, 지역여건 변화에 따라 답십리로변 광장계획을 조정해 북측에 소공원(3193㎡)과 철로변 경관녹지(705㎡)를 조성하고, 서울시립대로변 주동 저층부에 아동복지시설을 조성하도록 계획됐다.

특히 전농구역은 종교시설 처리방안에 대해 동대문구 분쟁조정위원회를 거쳐 조합과 교회 양측이 협약을 했으며, 이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수용함으로써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도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