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도 심한 18개 단지 11월까지 우선 실시

대전광역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주택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9월말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자치구와 합동으로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 소규모 공동주택 742개 단지에 대한 전수조사 및 육안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결과 A등급 148개단지, B등급 507개단지, C등급 87개단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C등급 중 노후도가 심한 18개단지 34개동에 대한 안전점검을 11월까지 우선 실시할 예정이며, 안전점검 용역 결과를 소유자 및 거주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나머지 C등급 69개소에 대해서는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4000만원의 예산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전시는 취약시설로 판정된 시설의 경우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상의 제3종 시설물로 지정해 관리해 제도적 측면에서도 안전에 대한 적극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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