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일정 앞당기고 공급 가능 부지 추가 발굴 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월 28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여섯 번째 ‘LH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준기)’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LH가 주택공급․주거복지 등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국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주거복지 역할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LH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 2.4 대책 등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함과 동시에 계획된 공급일정을 앞당기고, 추가 공급물량을 발굴하는 등 공적 역할을 강화해 주택 공급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7일 김현준 사장 주재로 진행된 서울권역 주택공급촉진 대책회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단 1호라도 더 공급하고, 단 1개월이라도 조기공급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 빠르게 마련해 정부와 협의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LH는 ▲단기 주택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22~2023년에 계획된 공급일정을 앞당기고 ▲타 기관 공급물량 협업 및 자체 발굴을 통한 사전청약 확대 ▲용도미정 유보지 활용 및 장기 미매각 토지 용도전환 등을 통한 공급부지 추가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경기도 등 수도권 주요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CEO 주재 현장점검과 대책회의를 확대해 지구별 현안사항을 해소하고 조기 공급이 가능하도록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주거복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고품격 디자인의 최적성능 주택 구현 ▲공공임대 유형통합 및 중형 평형 도입 ▲근본적 하자 요인 제거 및 유지보수 체계 강화 등을 바탕으로 공공임대주택 품질 혁신에도 나선다.

또한, 저소득층 주거취약계층에서 중산층으로 주거복지 공급대상을 확대하고, 지자체·민간 협업 강화를 통해 보다 촘촘한 지역수요 맞춤형 주거·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주거복지 역할을 강화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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