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건설 업무 전담조직 구성의 근거가 되는 훈령 제정과 함께 9월 28일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기존에 임시조직으로 운영 됐던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 전담반(TF)’이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으로 개편돼 공식 출범하게 됐으며, 조직 강화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추진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단은 추진단장 1명과 단원 16명 등 총 17명 규모로, 단장은 국토교통부 소속 고위공무원이 맡아 사업을 총괄하게 되며, 추진단원은 국토부 소속 공무원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유기적인 업무협조 등을 위한 관계행정기관의 공무원 등으로 구성할 수 있게 돼 있다.

국토부 김용석 항공정책실장은 “현재 출범 시점의 추진단 조직은 사업 계획단계(사전타당성조사·기본계획 수립 등)에 맞춰 우선 9명으로 구성하고, 계획→설계→착공→공사시행→시험운영→개항 등 신공항 건설단계에 맞춰 추진단 조직 및 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개편 할 예정”이라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이 시행돼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신공항 건설을 전담하는 추진단 조직도 구성이 마무리된 만큼 현재 진행중인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을 한층 더 내실 있게 추진하는 등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