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엔 ‘나래시티’ ‘K-에어폴리스’

대구광역시 ‘K-2 종전부지(동구 군공항 일원) 네이밍 공모전’ 결과 ‘대구 스카이시티’가 대상에 선정됐다.

K-2 종전부지의 글로벌 브랜딩을 위한 이번 네이밍 공모전은 혁신적인 글로벌 도시공간 조성과 대구시의 미래를 반영할 수 있는 창의적인 명칭을 시민의 참여를 통해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760건이 접수됐다.

대구시는 접수된 이름 중 브랜드 가치, 부지 이해도, 창의성, 공감도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의 1․2차 심사와 시민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대상(1명) ‘대구 스카이시티’ ▲우수상(2명) ‘나래시티’, ‘K-에어폴리스’ ▲장려상(5명) ‘팔공 스마트폴리스’, ‘K-2 에코시티’, ‘케이투모로우 시티(K-2morrow city)’, ‘에코 스카이 시티(eco sky city)’, ‘K-팔공스마트폴리스’ 등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대구 스카이시티’는 Smart(스마트시티)와 Knowledge(신산업을 창출하는 지식기반도시), Youth(창조적인 젊은도시)를 합성한 명칭으로 세계를 향해 비상(飛上)하는 대구를 대표하는 도시, 기존 K-2 군공항의 역사성을 반영하고 UAM(도심항공교통) 등 4차산업을 통해 미래비전을 담는 글로벌 스마트 문화수변도시를 의미한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에 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K-2 종전부지 전문가 토론회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1명) 5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 ▲장려상(5명) 각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K-2 종전부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신한 이름을 응모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브랜드 이름은 내·외부 검토를 거쳐 K-2 종전부지 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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