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당간지주 3차 문화재현상변경허가 심의 통과

강원도는 “낙후된 강원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춘천~속초 철도건설’ 사업의 2027년 개통을 위해 조기 사업 착공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 문화재, 산지 등 관련 인허가 절차이행과 관련해 국가철도공단과 공조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춘천~속초 철도건설 사업은 지난해 11월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착수해 올해 6월 평가서 초안검토와 주민설명회 등의 절차를 마치고, 전체 8개구간 중 턴키구간(2개 공구)은 환경영향평가, 문화재 등 인허가를 신속히 마무리 해 조기 착공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만,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 ‘춘천 근화동 당간지주(보물 제76호)’ 주변 공사를 위한 문화재현상변경허가 신청이 문화재청에서 불허가 돼 조기 착공이 지연 될 수 있다는 언론보도 등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강원도는 국가철도공단 등과 긴밀히 협력, 심의의견 대책마련을 위해 국내 전문기관을 통한 문화재에 미치는 진동영향의 검토·검증을 마치고, 문화재와의 충분한 이격거리 확보와 문화재 가치증진을 위한 주변 환경개선사업 추진, 지속적인 문화재 영향계측 등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사업의 조기착공을 위해 허영 국회의원실과의 공조를 통해 심의 통과를 위해 총력 대응한 결과 11월 18일 개최한 문화재위원회에서 심의를 통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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