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조기 착수

지난 8월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한 국도 30호선 ‘대구 다사~성주 선남’ 확장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의 시급성을 인정받아 내년부터 설계용역이 조기 착수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10월말 설계용역시행을 위한 업체선정 입찰을 공고했고, 입찰 참여자의 용역수행능력과 입찰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낙찰자가 결정되면 내년 1월부터 설계를 착수해 23년말까지 2년간 시행될 예정이다.

국도 30호선은 대구와 성주를 연결하는 광역교통 흐름을 담당하는 노선으로, 주변 성서5차 산업단지, 성주 1, 2차 산업단지, 다사읍지역 신규 택지조성 등에 따른 지속적인 교통량의 증가로 인해 출·퇴근 시간엔 상습 교통 혼잡이 발생하는 구간이다.

그 중 특히 혼잡도가 심한 구간은 대구 다사~하빈 구간(7.9km)으로 확장계획 노선의 83%가 대구지역에 속해있고, 지난 5년간 교통량이 7.1%나 증가하는 등 혼잡도가 급속히 가중되고 있어 이를 조기에 해소할 필요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설계가 추진되는 동안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업해 다사·하빈지역 주민들이 공감하고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이 극대화되는 명품도로가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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