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정보격차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전달

HDC현대산업개발은 12월 14일 ‘사랑의 PC 나눔 행사’를 통해 회사 보유 연한은 지났으나 성능이 양호한 PC 1195대와 모니터 1209대 등 전산장비를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기증했다.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은 ‘사랑의 PC보내기운동’을 통해 단체, 기업, 개인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를 기증받아 수리와 성능향상을 시행한 후 전국 각지의 장애인,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보 소외계층에 무상 보급하는 기부활동을 지속해서 펼쳐가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BT프로젝트(Big Transformation)를 추진하며 디지털 업무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직원 보유 데스크톱 PC를 신형 노트북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용장비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던 중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의 활동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업무협약 형태로 이번 나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PC 나눔 행사에 참석한 HDC현대산업개발 맹은주 디지털플랫폼팀장은 “이번 기증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정보격차를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최근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현실화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김정우 본부장은 “HDC현대산업개발에서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은 전산장비를 기대 이상으로 많이 지원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기증받은 제품들은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통신 인프라가 부족한 분들에게 전달해 온라인 학습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이라는 그룹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청년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 도시개발 관련 미래 전문가를 양성하는 ‘HDC 드림 디벨로퍼’ 등 내부 역량을 활용한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했다. 이와 함께 본사가 위치한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 ‘용산 드래곤즈’ 활동에도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협력적 사회공헌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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