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개발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대전광역시는 12월 13일 대전 도심 내 철도로 인한 도시생활권 단절과 소음, 진동 등을 극복하기 위한 ‘대전도심 구간 경부·호남선 지하화 등 개발방안 연구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용역은 지난 100여년간 도심을 단절해 왔던 경부(13km)·호남선(11km) 등을 대상으로 한 철도지하화 방안과 상부공간(유휴부지) 활용계획, 역세권(신탄진역, 대전조차장, 대전역, 서대전역, 가수원역 등) 개발 및 연계 활용 방안 등 도시경쟁력 확보 및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1월 경부·호남선 지하화 사업추진에 대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한 결과, “장기적 관점에서 대전 도심 내 철도에 대한 지하화 검토가 필요하다”고 결론짓고 같은 해 지역 정치인과 공조, 정부로부터 연구용역비를 확보해 이번 용역을 착수하게 됐다

대전시 전재현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앞으로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주민공청회를 통한 구상과 철도 운행 및 정비계획 등을 종합 분석해 대전도심 구간 경부·호남선 지하화 사업의 실현성을 높이고, 내년 대선공약에 포함시키는 등 중앙정부 대응전략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도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