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민대표 참여 TF팀 회의서 과제 공유의견 수렴

전라남도는 “도청 소재지인 남악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이를 상징하는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오룡지구에 고등학교를 신설하는 등 대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2월 16일 전남도청에서 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남악신도시 활성화 T/F 3차 회의’를 열고, 현재까지 추진한 남악신도시 활성화 내용을 공유했다.

남악신도시 활성화 T/F팀은 도시 문화적 가치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우 ▲도청 소재지를 상징하는 축제 및 문화예술 행사 개최 ▲남악신도시 내 종사자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공공기관과 지역상권 상생 방안 마련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택시사업구역 통합 등의 과제를 발굴했다.

또한 도시 기반시설부분인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오룡지구 내 고등학교 신설 ▲남악∼임성 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 ▲남악신도시 공유자전거 시범운영 ▲폭염 완화를 위한 생활권 주변 다양한 녹색공간 조성 ▲영산강 수변공원 등 유휴지를 활용한 보행 동선 연결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민대표들은 남악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교통 및 교육환경 개선, 사계절 문화행사 개최 등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남악신도시 활성화 T/F팀은 전남도청 소재지인 남악신도시의 미래 발전방향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광주전남연구원에 연구과제를 의뢰해 주민이 체감할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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