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업단지계획 승인 … 센서특화단지 본격 추진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동 일원 약 7만3000㎡에 조성되는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12월 31일 국토교통부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로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센서특화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내년 공사에 착공해 2025년 첨단센서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난 2019년 12월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 이후 2020년 11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중앙재해영향평가 심의를 거쳐 이번에 최종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됐다.

2015년 국토부 2차 도시첨단산업단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등 첨단산업의 육성을 위해 도심 내에 조성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2025년까지 산업시설용지 3만4000㎡, 지원시설용지 1만5000㎡ 등을 조성, 첨단센터 특화산업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와 LH는 지난해 7월 장대산업단지에 창업‧소통교류‧주거 공간이 어우러진 혁신성장센터를 건립하고, 첨단센서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첨단센서 전주기 지원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센서산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해 대전시와 산업부가 올해부터 7년간 1900억원을 투입해 공동 수행하는 ‘시장선도 K-센서 기술개발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대전시가 센서 소자 개발 및 신뢰성 지원 등 첨단센서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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