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2천호 예정 … 지난해 대비 209% 증가

올해 인천시 아파트 입주물량이 최근 5년 대비 최대치가 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건설 중인 공동주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에는 4만2000호가 입주해 2017년~2021년까지 입주물량 대비 역대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택공급통계시스템(HIS)에 ᄄᆞ르면, 인천시 아파트 입주물량은 2017년 1만9686호에서 2018년 2만720호로 비슷했지만 2019년 1만3679호 및 2020년 1만1429호로 감소됐다가 지난해 2만88호로 증가됐으며, 올해에는 4만1943호로 작년 물량의 배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는 경제자유구역과 검단신도시, 재개발‧재건축 등에서 입주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인천시에 따르면 도시개발사업, 민간분양, 공공주택 등에서 활발히 주택공급을 진행해 2023년엔 38단지 4만5000호, 2024년은 33단지 2만8000호, 2025년은 53단지 7만호 등 2025년까지 18만5000호 이상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인천시의 주택 수 152만호를 목표로 40만5000호를 꾸준히 공급해 1000명당 주택수를 OECD 평균인 466호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정이섭 주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택공급을 통해 주택난 해결에 기여하는 한편, 부동산 거래동향 등을 엄밀하게 모니터링해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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