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없는 정비사업장은 없다.”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수긍할 법한 이야기다. 각 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보면 어느 현장에서나 크고 작은 분쟁이 발생하곤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사실, 정비사업 진행과정에서 개발이익 등을 둘러싼 분쟁은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필연적으로, 그리고 빈번하게 발생돼 왔다. 적게는 수백억 많게는 수천억원에 달하는 큰 규모는 물론이고, 긴 여정을 함께 이끌어가는 ‘사공’도 많은 만큼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재건축사업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정비사업전문관리회사가 있다. (주)삼현도시정비가 그 주인공이다.삼현도시정비는 서울시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을 등록한 지 4년이 채 되지 않은 업계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홍은2‧13구역 재개발사업, 신사동19번지 재건축사업, 응암4구역 재건축사업, 새석관시장 재건축사업, 신영1구역 재개발사업, 미추1구역 재개발사업, 학익4 재개발사업 등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비회사다
석진플랜을 최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박정환 대표는 도화종합기술개발공사와 벽산건설, 삼성물산 재직시절은 물론, 지난 1995년 석진플랜을 창립한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줄곧 도시․주택분야 업무를 수행해온 전문가다.특히, 박정환 대표는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에서 도시공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지난 2008년 모교인 한양대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중에서는 보기 드문 도시공학자이기도 하다.사실 도시공학이라는 전공이 정비사업과 전혀 무관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많은 도시공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악보에 없다.”오스트리아의 낭만파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구스타프 말러가 남긴 말이다. 음악의 모든 것이 악보에 담겨 있을 터인데, 정작 중요한 것은 없다고 하니 의아한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연주자들이 똑같은 악보를 보고 연주해도 연주시간과 느낌 등이 각기 다르다는 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공감이 가기도 한다.악보는 작곡자가 적어놓은 기록인 만큼 연주자, 그 중에서도 지휘자가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하는 지가 연주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악보 해석의 중심에 지휘자가 있기 때문이다. 최소 수십 명에 이르는
통상적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추진주체인 토지등소유자 혹은 조합원들은 정비사업에 문외한인 경우가 많다. 토지등소유자 혹은 조합원은 물론 추진위‧조합 임원 역시 처음 정비사업을 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혹자는 “인터넷이나 서적 등을 통해 손쉽게 법규정이나 정비사업 사례 등을 찾아볼 수 있는 만큼 금방 익숙해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산재해 있는 정보를 각 현장의 특성에 맞게 적용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다.이 때 큰 역할을 하는 협력회사가 바로 정비사업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구역의 주민들이 모인 자리에 가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말들이 있다. 우리집이 얼마이고, 몇 평대 아파트로 입주하려면 얼마가 필요한가. 바로 종전자산 평가와 분담금에 관한 사항이다.이에 대한 답변은 관리처분단계에 들어서 종전·종후감정평가 등이 진행된 후에야 비로소 명확하게 할 수 있지만, 많은 정비사업장 주민들은 사업 초기부터 이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곤 한다. 토지등소유자들에게는 ‘가장 중요하고 현실적인 문제’인 탓이다. 또한 이는 주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만큼 감정평가가 진행된 후에도 조합과 조합원,
(주)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은 지난 2006년 (주)새한감정평가법인과 (주)미래감정평가법인이 합병해 초우량 법인으로 거듭난 국토교통부 지정 대형감정평가법인이다. 현재 서울 본사를 비롯해 전국 14개 지사를 직영으로 운영하는 등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전국에 약 44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무엇보다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은 약 200여명에 달하는 감정평가사에 더해 도시계획 및 부동산학 박사, 공인중개사, 부동산컨설턴트, 경매컨설턴트, MAI(미국감정평가사), AICPA(미국공인회계사), CCIM(미국 상업용 부동산투자분
가람컬리션(주)는 지난 1998년 (주)시엠시컬리션으로 시작,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정 직후인 2004년 현재의 사명으로 탈바꿈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도시정비회사다. 회사설립 직후인 지난 1998년부터 8년여 간 연면적 413만4,855㎡, 2만3,000세대에 달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해 최근까지 사업을 완료했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정 후 2004년부터 현재까지 대구·부산지역을 주요 사업장으로 하여 20만㎡ 이상, 약 1만4,000세대의 사업을 진행해 사업을 완료했거나 현재 진행하고 있다.무엇보다 가
서울씨엠씨가 정비사업 현장에서 갖고 있는 특‧장점은 비단 업계 최고수준의 전문인력과 협력회사, 국내 유일의 외국계 정비회사라는 점뿐만이 아니다. 서울씨엠씨는 문어발식 사업 확장이 아닌 꼼꼼한 수주심사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활동으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입찰이 진행되는 현장의 입찰자료, 정비계획 공고문, 현장실사 및 언론기사자료 등의 기초자료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이 갖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등 마치 건설사의 투자심의를 보는듯한 복잡하고 꼼꼼한 방식으로 최종
서울씨엠씨 주식회사는 ‘조합의 셰르파(sherpa)가 되자!’는 사훈과 업계 최고수준의 인력·협력회사를 바탕으로 각 추진위·조합의 성공적인 사업진행을 돕는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해온 정비회사다.서울씨엠씨는 최근 정비사업지원기구로 거듭난 한국감정원을 비롯해 도급순위 10대 건설사 및 국내 톱클래스 건축설계회사 등 다양한 협력업체들과 업무제휴를 맺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국내 유일의 외국계회사답게 미국 본사와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통해 정비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선진국형 부동산 개발 노하우까지 제공하고 있다.이
(주)신상의 전신은 1991년 도시정비컨설팅 회사로 시작해 1994년 도시정비사업 법인 등록을 마친데 이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정 다음해인 2004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등록한 바 있는 주식회사 서울프로세스다. 지난 2015년 4월 상호변경을 통해 현재의 신상으로 거듭났다.‘신상(新相)’이라는 사명에는 ‘새롭게 이루고, 이를 나눈다’는 뜻이 담겨 있는데, 실제로 신상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나와 이웃에, 그리고 사회에 공헌한다”를 경영 이념으로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신상은 서울 본사
최근 법무법인 현에 합류한 안광순 변호사는 지난 15년여간 무수히 많은 추진위‧조합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 온 명실상부한 정비사업 전문변호사다. 사법연수원 졸업 후 우연히 재건축조합의 법률업무를 담당하면서 정비사업의 매력에 빠진 ‘청년 안광순’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정비사업 관련 연구와 실무에 매달렸고, 꾸준히 정비사업의 한길을 걸어온 끝에 무수히 많은 협력업체들과의 네트워크는 물론, 시민단체 활동, 한국도시정비협회 자문위원 활동 등 다양한 경험까지 갖춘 정비사업 전문변호사로 거듭났다.그리고 안광순 변호사는 오랫동안
법무법인(유) 현은 “분야별로 야무지게 일 잘하는 젊은 변호사들이 모여 고객에게 전력을 다해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면, 내가 고객이라도 그 로펌과 일하겠다”는 신념을 갖고 있던 각 분야별 전문 변호사들이 각자의 로펌을 나와 연합해 설립한 로펌이다.설립 당시부터 법조계에서 ‘앙팡테리블’로 주목받기 시작한 법무법인 현은 특유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의뢰인들에게 “자신을 1등 고객으로 받들어 주는 능력 있는 로펌이 생겼다”며 호평 받아왔다. 또한 현재는 50여명의 변호사로 이뤄진 중형 로펌으로 성장했으며, 매출을 기준으로 하는 고위공직자 취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현장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중요성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많은 토지등소유자들이 정비사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정비사업 초기부터 시작해 사업의 종료시점까지, 정비사업의 모든 과정을 추진위‧조합과 함께하는 유일한 협력업체가 바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즉 정비회사다.정비회사의 중요성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도시정비법은 시공자‧설계자‧감정평가업자와 함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역시 추진위‧조합의 최대 의결기
한국도시정비협회 이승민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2019년을 맞이해 한국도시정비협회는 대한민국 내 모든 정비회사들의 염원과 기대 속에 새롭게 시작한다. 여러모로 부족한 면이 많음에도 감히 회장으로 나섰던 이유는 회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고, 전국의 최일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정비사업전문관리인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자부심과 자존감을 가지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였다”면서 “회원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회원의,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협회로 바로 세워 더 이상 회원들이 협회를
장기간에 걸친 경기침체와 각종 규제대책 등으로 인해 정비사업이 깊은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활동이 위축됐던 한국도시정비협회(이하 협회)가 제2기 임원진을 선출하고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협회는 2004년 6월23일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으며 출범, 6년 뒤인 2010년 8월4일에는 법률개정운동을 펼친 끝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74조의4 및 동법 시행령 제66조의4에 의거해 국토부로부터 국내 최초의 정비사업 관련 법정협회로 재탄생한 바 있다.협회는 사단법인 시절부터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의 전문
“고맙습니다. 항상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주민들만 바라보고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습니다.”성수3지구가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을 확보해 창립총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는 소식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동네 여기저기에 걸린 지난 7월 13일, 추진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한 기자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고맙다”고 이야기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김옥금 추진위원장의 모습이었다.“비대위들의 각종 비난에도, 소송 패소에 큰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도 흘리지 않았던 눈물이 플래카드를 보고 축하인사를 전해오는 주민들의 전화에 절
폭염이 기승을 불리던 지난 7월 12일과 1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곳곳에 참 반가운 플래카드가 걸렸다. 내용은 조금씩 달랐지만, 성수3지구가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위한 동의율을 확보하고 조합설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 그 내용이었다. 오랜 시간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의 시작을 기다려왔던 성수3지구 토지등소유자들에게는 여느 냉방장치보다 시원하고 반가운 소식이었을 터다.성수지구는 지난 2009년 1월 19일 한강 공공성 회복선언에 따라 전략정비구역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같은 해 8월 공공관리제도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많은 정비사
# 서울 도봉구에 살고 있는 A씨는 최근 동네 사람들을 볼 면목이 없어 문 밖에 나가는 것조차 꺼려질 지경이다. 정비사업을 진행하던 중 정비구역해제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에서 구역해제 찬성표를 던진 것이 문제의 시작이었다. 공교롭게도 해당 투표의 결과 단 3표차로 구역해제가 결정되고 정비구역이 해제됐는데, 이후 집값이 떨어지고 공가가 늘어나는 등 동네 분위기 암울해졌기 때문이다. A씨는 “정비사업을 다시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니, 내가 무슨 생각으로 그 때 구역 해제를 찬성했는지 답답하기만 할 따름”이라고 말한다. 정비사업을
나이가 90에 가까운 북산(北山) 우공(愚公)은 집 인근에 산이 가로막혀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덜고자 자식들과 의논해 산을 옮기기로 했다. 이것을 본 그의 친구가 웃으며 만류하자 그는 정색을 하고 말한다.“나는 늙었지만 나에게는 자식도 있고 손자도 있다. 그 손자는 또 자식을 낳아 자자손손 한없이 대를 잇겠지만 산은 더 불어나는 일이 없지 않은가. 그러니 언젠가는 평평하게 될 날이 오겠지.”우연히 이 말을 들은 산신령은 산을 허무는 인간의 노력이 끝없이 계속될까봐 겁이 나서 옥황상제에게 이 일을 말려 주도록 호소했다. 그러나 옥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