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관, 6월 26일 김연수 작가 초청 특강

제주문학관은 김연수 작가 초청 특강을 626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시인 백석 탄생 110주년을 맞아 어떻게 시인은 되살아 나는가라는 주제로 백석의 삶과 시를 되짚어본다.

김연수 작가는 2020년 장편소설 일곱 해의 마지막을 통해 한국전쟁 이후 급격히 변한 세상 앞에 선 시인 백석의 삶을 그려낸 바 있으며, ‘원더보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청춘의 문장들’, ‘시절일기등 청춘, 사랑, 역사, 개인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을 써왔다.

또한 김연수 작가는 2021년 가파도AiR 입주작가로서 지난해 11월 가파도에서 받은 영감을 담은 가파도 노트와 가파도에서 쓴 단편소설 엄마 없는 아이들을 발표하기도 했다.

제주도 고춘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가파도 레지던시 입주작가이던 김연수 작가의 특강을 지난해 기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갑작스럽게 취소돼 무척 아쉬웠다다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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