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울산도서관은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사람을 읽는 시간 인人·간間·인人·문問’을 오는 6월 10일부터 9월 1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도서관을 인문학 대중화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지역 주민의 인문학적 문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울산도서관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와 미술치료를 융합한 심리독서강의 10회 ▲미술과 영화 등 예술로 알아보는 인문심리특강 3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후속모임 1회 등 총 14회로 운영된다.
심리독서강의는 ▲유영아(독서치료·미술심리상담사) 강사와 함께 강의별 주제 도서를 읽으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미술치료를 융합한 보다 깊이 있고 전문적인 독서 프로그램이다.
인문심리특강은 ▲김은정(이움심리상담연구소장) 강사의 ‘MBTI 독서심리여행’ ▲현정아(생각변화연구소장) 강사의 ‘인생을 바꾸는 영화인문학’ ▲김소울(플로리다마음연구소장) 작가의 ‘마음챙김 미술관, 20가지 키워드로 읽는 그림 치유의 시간’이 운영된다.
송대호 울산도서관장은 “이번 강좌가 코로나19 이후 전환기에서 사회 속 인간관계를 심도 있게 다뤄보는 시간을 가지고 인문독서의 동아리 활동으로도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울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229-69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