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균형을 되찾는 안전건축’ … 3대 목표 및 10대 전략 제시

인천광역시가 도시 균형을 되찾는 인천건축을 미래 비전으로 하는 건축 계획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1219‘2026 인천광역시 건축기본계획을 수립해 공고했다. 이 계획은 건축기본법에 따라 미래 건축 정책의 방향을 담는 5개년 계획으로, 지역의 도시문제를 건축을 통해 해소하고, 시민 일상 생활공간인 건축물 및 공간 환경이 좋은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적 여건을 마련하는 중장기 전략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2월 용역을 착수, 1400명의 시민 및 전문가 인식조사와 군·구 현장 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TF 3개 분과회의와 시민공청회, 시 의회 의견청취 및 건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에서는 원도심과 신도시의 인프라, 환경변화와 첨단기술, 역사자원과 미래문화가 균형을 이루는 도시공간·건축을 창출해 시민의 삶을 포용하는 도시 균형을 되찾는 인천건축이라는 비전 아래 이를 위한 생활공간 단위 공공건축 혁신과 건축경관 관리로 지역활력 창출 건축성능 향상을 통해 미래로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인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건축문화, 소통과 기회가 보장되는 건축산업 등 3대 목표와 10대 전략을 설정했다.

10대 전략은 인구변화에 대응한 공공건축 질 향상과 계층을 위한 건축·공간커뮤니티 맞춤형 빈집·유휴공간 및 공간환경, 조성·관리지역균형을 찾는 지역 특화 건축경관 창출과 건축경관 향상 방안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탄소제로 녹색공간 조성첨단기술과 건축정보의 스마트한 활용을 통한 스마트 건축공간 마련소규모 건축물부터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건축물 안전성 확보건축자산의 보존·활용으로 근대건축물과 공존하는 인천건축문화제 및 지역축제 활성화를 통한 인천건축문화 확대전문가 및 시민건축교육 확대로 남녀노소 건축평생교육지역 소규모 건축산업 육성 및 활성화로 모두가 체감하는 건축, 새로운 변화등이다.

인천시 손병득 건축과장은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시범사업을 제안하고, ··구의 건축·도시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방향성 제시하고자 했다정책목표별 실천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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