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동구릉 등 9개소 숲길 6월 30일까지 개방

파주삼릉
파주삼릉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516일부터 630일까지 세계유산 조선왕릉을 널리 알리고, 왕릉 숲길에서 봄의 신록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선왕릉 숲길을 한시 개방한다.

구리 동구릉(붓꽃)
구리 동구릉(붓꽃)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파주 삼릉 공릉 북쪽 및 영릉~순릉 작은연못 숲길여주 영릉과 영릉 영릉 외곽 숲길등 총 9개소다.

궁능유적본부는 2019년부터 봄, 가을철마다 기간을 정해 조선왕릉 숲길을 일반에 공개해 왔는데, 도심 가까운 곳에서 자연 환경을 느낄 수 있고 특별한 기간에만 향유할 수 있는 역사 휴식 공간으로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서울 의릉
서울 의릉
화성 융릉과 건릉
화성 융릉과 건릉

특히 이번에 한시 개방하는 9개소 숲길 중 서울 의릉, 파주 장릉, 파주 삼릉, 화성 융릉과 건릉 등 4개소는 다른 왕릉 숲길처럼 6월까지가 아닌 11월까지 연장 개방해 관람객에게 문화유산의 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숲길 개방 시간은 해당 조선왕릉의 관람 시간과 같으며 방문객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각 조선왕릉 관리소에 문의하거나 문화재청 및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이번 숲길 개방을 통해 관람객들이 조선왕릉에서의 특별한 봄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앞으로도 조선왕릉의 아름다움과 멋을 더 많은 국민과 나눌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문화재청 제공]

 

조성왕릉 숲길 개방계획

* 개방시간 : 오전 9오후 5(월요일 휴관) / 기상상태 등 환경여건에 따라 일부 조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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